정현영 목사가 5일 열린 21차 청소년 지저스아미(JESUS ARMY) 둘째 날 집회에서 이사야서 43장 1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정현영 목사가 5일 열린 21차 청소년 지저스아미(JESUS ARMY) 둘째 날 집회에서 이사야서 43장 1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유튜브 영상 캡처

의정부좋은나무교회 정현영 목사가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하는 ‘21차 청소년 지저스아미(JESUS ARMY)’ 둘째 날 말씀집회에서 이사야 43장 1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교인 만큼 정 목사는 이날 비신앙인이 신앙인의 길로 진입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메시지와 더불어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갈 때 맛볼 수 있는 충만한 은혜에 관해 집중적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선배, 선생님,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게 예수님과의 만남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며 그렇게 될 때 변화하는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면 올바른 인생의 목적이 정해지기 때문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선천적으로 놀기를 워낙 좋아했었다고 고백한 정 목사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거운 인생을 살까’라는 고민을 했었던 과거의 자신을 돌이켜 본 뒤 “20년 간 청년 사역을 하면서 보고 깨달은 점은 단 하나다. 예수님을 만난 청년들은 다들 행복하고 힘 있게 살더라”며 “이들의 공통점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 이후로 목적 있는 변화된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래 신앙의 주역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고 목적이 뚜렷한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한 방편으로 정 목사는 특별히 세 가지를 강조했다.

정 목사가 강조한 첫 번째는 “예수님 영접”이다. 정 목사는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누구나 예수님을 영접한 게 아니라고 했다. 이어 신자가 마음 한가운데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게 영접의 참된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이라면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살아계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괴로워서 사는 게 지옥 같다는 표현을 한다”며 “예수님을 영접하면 지옥 같은 삶에서 건짐 받는 능력, 즉 권세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가 강조한 두 번째는 “예수님 찾기”이다. 정 목사는 구약과 신약에 등장하는 성경 인물들은 하나님을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하나님을 만난 후 이들의 인생이 전적으로 변화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이 먼저 인간을 찾아오셨지만 그를 영접한 사람이라면 또한 그를 찾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그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서 혈루병을 치유 받은 여인의 이야기, 예수님을 보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주님의 은혜를 입은 삭개오 이야기 등을 통해 “누구든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고자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신다”고 말했다.

정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메시지는 “성령 충만”이었다. 정 목사는 과거 교회 개척을 시작할 당시 갖고 있던 자금을 사기 당해 개척에 실패했던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개척 실패 후 2년 동안 집 안에서 기도에만 전념했다고 말한 정 목사는 하나님이 그 시기 동안 기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의 필요를 다 채워주셨다고 고백했다. 이후 병 고치는 은사를 받게 되었고 돈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개척 실패 후 2년 만에 가정교회가 아닌 건물 있는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목사는 이 모든 과정이 성령 충만 이후 일어난 일들이라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특히 “어느 날 기도 중 북한을 위한 기도에 전념해야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다”며 그 후 북한 지역 복음화를 놓고 기도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과 방법을 따라 같이 기도하는 사람을 붙여주셔서 1년 후 50여 명이 모여서 기도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정 목사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주셨다”며 “성령님과 동행하면 성령님께서 우리 길을 열어주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목사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곧 예수님을 믿는 삶이라며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므로 말씀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하나님께 붙들린 가지로 자라나기를 축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