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돈관리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돈관리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픽사베이

소비는 습관이다. 그래서 좀처럼 고치기 어렵다. 나쁜 소비 습관이 생기기 전에 돈에 대한 올바른 관념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형성하는 소비습관은 앞으로 평생 동안 이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 성경 속 하나님은 부모에게 자녀가 지혜롭게 자라나도록 훈련시키라고 명했는데 여기에는 자녀의 돈 관리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 현명한 재정관리를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해외 기독교 온라인 사이트 Christianity.com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나누어 소개했다.

1. 하나님께 순종하기
크리스천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돈관리 습관은 단연코 십일조다. 월급이든 용돈이든 총소득의 10%를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에는 우리 삶의 공급자로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신뢰하고, 나머지 90%를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돈에 대한 건전한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말라기 3장 10절("...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은 우리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충실히 드리면 복을 부어줄 것이니 이것으로 당신을 시험해보라고 하신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를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십일조에 관해서는 시험을 허락하신다. 크리스천 자녀들이 이 말씀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실천하게 되면 돈에 관한 확고한 신앙적 기반을 갖게 된다.

2. '근무시간 당 번 돈'의 관점을 갖게 하기
그 전까지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비용으로만 생활해왔던 사회초년생에게 직장에서 받은 첫 월급은 실제 액수보다 체감액이 크다. 이 때 자녀로 하여금 받은 월급의 총액을 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근무시간과 관련해서 자신의 지출내역을 보도록 하는 게 필요 이상의 소비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녀들이 비싼 옷을 보고 구입하려고 하면 그 옷을 사기 위해 자신들이 일해야 하는 시간을 계산해보게 하라는 뜻이다. "그 옷이 정말 10시간 일해서 받은 돈을 지출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식의 질문이 필요하다.

3. 돈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하기
특히 미성년인 자녀가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할 때 크리스천 부모는 자녀가 재정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해야한다. 자녀가 기숙사가 아닌 자취를 원한다면 둘 사이의 비용 차이와 더불어 추가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 돈을 절약하도록 권유해야 한다. 이는 비용절감을 장려하고 지출에 있어서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심어준다.(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 잠언 21장 5절)

4. 빚(채무)에 대해 가르치기
빚을 가르치려면 이자 개념부터 이해시켜야 한다. 고가의 최신 휴대폰을 신용카드 할부로 살 수 있다. 하지만 할부 이자 때문에 원가보다 더 비싼 금액을 치르게 된다는 점을 알려야한다.

자녀들이 이른 나이에 빚을 싫어하게 될수록 이들의 재정적인 미래는 건강해질 것이다. 성경은 빚진 자는 채권자의 노예라고 말한다.(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 잠언 22장 7절)

돈은 인생의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축복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 자녀들이 이 도구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이들의 삶에 축복이 따를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