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미 보건복지부 영상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종교 자유와 평화를 증진시키고자 했던 노력을 회고하고 “이 나라 영혼을 위해 매진하는 중요한 싸움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우리가 한 일 중 가장 자랑스러운 한 가지는 바라던 세상이 아니라 우리가 본 세상을 언급 한 것이다. 우리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었다”라고 미국 복음주의 방송인들의 모임인 전국종교방송인 대회(National Religious Broadcasters)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문제에서 중국 공산당이 일으킨 악행에 대한 비난에 이르기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전 세계의 인권 침해를 확인하고 비난하고 종교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슬림 백만명을 수용소에 수용하고 낙태와 불임 수술을 강요하고, 감금하고, 가족과 분리시키고, 자국 내 기독교 교회를 무너뜨리고 가톨릭 지도자들을 학대할 때 우리가 외교 정책 문제로서 한 일은 악을 인식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일이었다. 저는 중국 내에서 대량학살이 일어나고 있고 진행 중이라고 선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에도 똑같은 일을 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이해해야 한다. 이같은 인식을 거부하는 국가들은 감시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 할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미국을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동 이슬람 국가의 압도적인 패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한 첫 번째 일은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리즘에서 비롯된 미국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대략 델라웨어주와 비슷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제거했다”라며 “우리는 부지런히 일했고, 종교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이라크에서 기독교인을 보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로 눈을 돌렸다”라고 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중동 갈등 해결방법에 대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그들(바이든 행정부)은 오늘은 아니더라도 곧 비엔나에서 이란 정권과 협상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정말 놀랍다. (그러한 협상은) 우리의 친구이자 동맹인 이스라엘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다. 걸프만 국가들에게도 좋지 않다. 그리고 미국에도 정말 안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장관 겸 CIA 국장을 겸직한 최초의 미국인이었던 폼페이오 전 장관은 “국가 안보 영역이 계속 변화하는 중에도 트럼프 행정부 4년 동안 어떻게 남게 되었는지 종종 질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에게는 쉬웠다. 저의 자리를 알고 있었다”라며 “내가 그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사명은 분명했다. 밖으로 나가 미국을 위해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두 가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임은 결코 하게 되지 않았다”라며 “하나는 기독교 신자로서 주님께서 놀라운 기회를 주셨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 임무를 망치지 않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했다. 두번째 이유는 이러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라는 점”이라고 했다.

폼페이어 전 장관은 NRB 회원들에게 “우리가 모두 이 나라의 영혼을 위해 참여하는 이 중요한 싸움에 헌신하자”라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저 자신을 내어드리고 (그 분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올바른 자리에 머물로 있도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적대감과 역사적 불만을 내려놓고 평화를 구축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라고 촉구했다.

한편, 폼페이어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NRB 회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 단체 CEO인 트로이 밀러는 전 세계적으로 종교 자유를 증진하려는 노력을 치하해 그에게 ‘NRB 프레지던트 어워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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