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었습니다. 쇠하여져서 더욱더 성해지는 천국의 이치를 따르게 하옵소서. 세례 요한은 쇠했지만, 더욱더 성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실 정도로 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간구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을 알고 계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히10:9) 예수님이 성취하신 하나님의 뜻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우리를 살리시려 먼저 쇠해지시니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더욱 온전하시고 더욱더 빛나십니다.

조용히 자신을 감추시고 성령님은 오직 성자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요, 거룩한 진리이십니다. 성령님! 제 마음에 오시옵소서. 성령님이 마음에 오시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소원이 새로워지며 삶의 목표가 놀랍게 변합니다. 천국을 바라보는 눈이 밝히 열립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무엇을 이루셨는지 알게 하옵소서. 성령을 받아야 땅끝까지 주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귀하게 여기고 그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는 참 부유하신 분이신데 스스로 가난해지셨습니다. 우리를 부유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린양 예수님은 돌아가시고, 제가 살았습니다.

어린양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님은 다시 사셨습니다. “선하신 목자, 또 영원한 반석, 전능의 하나님. 경배드리며 찬양 드리세. 놀라운 그 이름 예수 내 주.”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어 천상천하 만물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고, 그를 주님, 곧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고문을 당해도 부활의 삶을 얻으려고 구태여 놓여나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조롱을 받기도 하고, 채찍으로 맞을지도 모릅니다. 결박을 당해 감옥에 갇히는 시련을 겪을 것입니다. 궁핍을 당하고 학대를 받으면서 떠돌 것입니다. 광야와 산과 동굴로 헤매며 다니게 되어도 하늘의 이치를 따라 살게 하옵소서. 저 아름다운 나라를 바라보며 영의 눈을 뜨고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1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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