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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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척 로리스 목사가 최근 ‘우리가 매일 배우자와 함께 기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10가지’라는 제목으로 ‘처치앤서즈’(ChurchAnswers)에 글을 올렸다.

그는 “몇 년 전 ‘왜 배우자와 매일 함께 기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여전히 우리가 이러한 헌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이러한 단계를 밟기 위한 투쟁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 가운데 실제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첫번째 이유로 그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많이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움이다. 이 경우 배우자와 함께 기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결혼은 실제로 하나님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교회에 참석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강한 기독교 가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신앙은 우리 가정의 기반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세번째로 그는 “우리의 배우자는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을 때 가장 잘 안다. 그들은 우리의 기도가 순수하고 순종적인 마음에서 나오지 않을 때를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기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네번째로 “우리는 매일 기도 할 시간이 없다고 확신한다. 우리의 목표가 몇 시간 동안 함께 기도하는 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기도가 짧더라도 어딘가에서 시작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척 로리스 목사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불편하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방에 배우자와 둘만 있을 때 그 앞에서 기도하는 것도 포함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도가 요구하는 영적 친밀함의 수준을 좋아하지 않는다. 함께 기도 할 때의 친밀함은 어떤 면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친밀감이며 이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일곱번째 이유로 그는 “종종 우리 배우자의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수준은 우리의 수준을 훨씬 능가한다. 우리가 정직하다면 그 상황에서 기도하기가 두렵다”라고 했다.

여덟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는 전에 그것을 시도했지만 그때는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둘 다 그 이후로 성장했을지라도 이제 시도를 포기했다”라고 했다.

척 로리스 목사는 “우리는 식사 기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기도를 종종 우리 배우자와 함께 하지만 여기서는 더 의도적인 기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진정으로 함께 하나님을 찾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아무도 우리에게 매일 배우자와 함께 기도하도록 요청한 적은 없다. 이것이 오늘 이 글을 통해 여러분과 나에게 도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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