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안디옥교회
필라 지역 한인교회들도 예배를 전면 개방했다. 필라안디옥교회 주일예배 모습. ©필라안디옥교회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가 지난 5월 31일(이하 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모임 제한 인원을 해제한 이후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교회들의 예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필라안디옥교회(담임 호성기 목사)는 지난 6월 6일 주일예배를 전면적으로 오픈했고, 성도들은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로 인해 감격했다.

필라안디옥교회는 지난 1년 3개월 팬데믹 기간 동안 방역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해 가장 안전한 예배방안들을 제시했고, 이로 인해 현장예배를 끝까지 지켜올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담임 호성기 목사는 철저한 방역과 동시에 물러나지 않는 신앙을 함께 강조했다.

6일 예배에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한 번도 교회에 나오지 못한 노인 아파트 어르신부터 영아부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성도들이 성전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전면 개방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과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교회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인원 제한 없이 함께 모인 성도들은 벅찬 감동과 감격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이번 전면 개방을 계기로 필라안디옥교회는 ‘리셋(Reset)’이 아니라 ‘구조조정(Restructuring)”의 비전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호성기 목사는 6일 설교에서 “코로나가 종식됐을 때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서는 안 되며, 팬데믹 기간을 회개의 기회로 삼아 말씀 중심, 기도중심, 예수 중심의 삶으로 구조조정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월절이 내 인생의 첫날이면 됩니다’(출12:10-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호성기 목사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축복받은 날이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날이기에, 그 구원의 감격으로 살되, 절대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면서 “예전의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청산하고 모이기를 힘쓰며 어려운 이웃을 품고 함께 하는 공동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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