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
윌리엄 영국 왕자. ©스카이뉴스 영상 캡쳐

영국 윌리엄 왕자가 전염병 기간과 어머니인 다이애나 비의 죽음 이후 자신의 삶에서 교회는 피난처였다고 언급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에 참석한 그는 “스코틀랜드와 그 너머의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는 전염병이 발생했던 지난 한 해 동안 필수적인 피난처였다”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 스코틀랜드 발모랄 사유지 근처에 있는 교회에 참석하면서 얻은 위로에 대해서도 말했다.

윌리엄 왕자는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발모랄에 있었다. 여전히 충격을 받은 나는 그날 아침 크라시에 커크(Crathie Kirk)의 예배에서 피난처를 찾았고 그 후 슬픔의 어두운 날에 스코틀랜드 야외에서 위로를 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고통스러운 기억과 더불어 큰 기쁨을 가져다 준 다른 하나에 대해서도 말했다. 20년 전 세인트 앤드류 대학에서 재학 중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을 만났던 일이었다.

그는 “미래의 아내를 만났던 마을은 마음에 매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조지, 샬롯, 루이스는 이미 우리 둘에게 스코틀랜드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고 그들도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는 여왕을 대표하는 고등 판무관으로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에 참석했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환경, 정신 건강, 노숙자와 중독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자선단체와의 회의를 포함한 일정으로 스코틀랜드를 일주일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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