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독교인
기독교 박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기독교인(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오픈도어

차이나에이드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종교적 박해가 2020년 심화되어 기독교인 수천 명이 교회 폐쇄와 기타 인권 침해로 영향을 받았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박해에 대해 연구한 차이나에이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산당 당국이 교회 철거 9건을 기록해 5천명 이상의 교인과 출석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전체적으로 중국 공산당 당국은 가정교회 중 100%를 박해했으며 공안은 모든 교회의 주요 지도자를 소환하고 심문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 공산당 관리들은 ‘종교’를 더욱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공식적인 국영 교회와 가정교회 기독교인에게 중국 국기를 게양하고 애국적인 노래를 부를 것을 명령했다. 당국은 또한 목사들과 사제들에게 설교를 ‘중국화’(Sinicize)하도록 지시하거나 공산당 당국의 이데올로기를 따르도록 변경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당국은 기독교인의 자택을 침입하고 가족 모임을 급습하거나 양육 결정을 방해했다. 많은 경우 당국은 자녀를 홈스쿨링하거나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에 보낸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을 고소했다.

보고서는 “2020년 차이나에이드의 연구에 따르면 기독교인과 신념을 고백하는 사람들에 대한 중국의 박해 건수가 이전 년도에 일어난 횟수보다 더 증가했다”라며 “어둡고 은밀한 장소에서 억압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결과와 같은 중국 공산당 박해로 인한 결과는 외부 세계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도전하는 강력하고 끔찍한 위협이 된다”라고 했다.

이 단체는 “중국의 종교적 박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종교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연례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차이나에이드 보고서는 중국에 대해 기독교인과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자로 확인한 미국 국제 종교자유위원회의 2021년 연례 보고서에 이어 나온 것이라고 CP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공산당 당국이 지난해 소수 종교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하기 위해 첨단 감시 기술을 전례없이 계속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중국 공산당은 오랫동안 종교 자유를 억압했지만 최근 몇 년간 종교에 대한 적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며 중국이 종교 자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심각한 침해를 저지른 것과 관련해 ‘특별우려국가’(country of particular concern)나 특별관심국(CPC)로 재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기독교가 ‘악한 숭배’라고 가르치거나 종교에 반대하도록 가르치고 가족 구성원의 신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당국에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USCIRF 게리 바우어는 “공산주의 중국은 하나님을 찾고 예배할 권리를 포함하여 시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부인할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들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위한 새로운 권위주의적 모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나라는 국제 인권 기준을 훼손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성장하는 군사력을 이용하여 이웃을 위협한다”라고 말했다.

오픈도어즈는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은 박해를 받는 세계감시목록 50개국 가운데 중국을 17위로 선정했다.

기독교 자선 단체 오픈도어즈 전략 연구 책임자인 보이드 맥밀란은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에 “중국 공산당이 기독교 인구 성장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종교를 단속하고 있다”라며 “중국 교회가 표적이 된 이유에 대한 증거는 (당국) 지도자들이 교회 규모와 교회 성장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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