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한인단체들. ©뉴욕한인회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아시안 증오범죄가 미국 내, 특히 뉴욕에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 단체들이 연합해 아시아계 증오범죄를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한인회 사무실에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를 비롯한 뉴욕지역 주요 한인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참가 단체는 한인회와 교협을 비롯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먹자골목상인번영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21희망재단,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퀸스 YWCA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참관인으로 장원삼 뉴욕총영사가 참석했다.

이날 참가 단체들은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각 단체별 대응 방안을 나눴고, 앞으로 증오범죄 규탄에 한 목소리를 내는 등 힘을 규합하기로 했다. 또 증오범죄와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각 단체별로 배포하기로 했다.

TF는 향후 장기적 차원의 대응으로 △한인-흑인 사회간 화합 논의 △타민족 연대 규탄집회 및 침묵 행진 △가해자 처벌 △미 교과서 내 아시아계 역사 게재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인 4명이 희생되고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뉴욕교협은 한인단체들과 연대해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 목사는 지난달 3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촛불 추모식에 참석해 개회기도에서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기를 바라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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