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제자운동(JDM) 대표 윤태호 목사
예수제자운동(JDM) 대표 윤태호 목사가 ‘캠퍼스33기도운’동 특별새벽기도회 라이브에서 설교하고 있다. ©‘캠퍼스33기도운동본부’ 영상 캡처

캠퍼스의 청년들을 위한 거룩한 기도운동 ‘캠퍼스33기도’ 새벽기도회 라이브 첫날인 1일 예수제자운동(JDM) 대표 윤태호 목사가 에스겔서 22장 23~31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윤태호 목사는 “영적인 위기와 고통 속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가 유일하다. 지금 세상이 너무나 타락하고 부패하고 소망 없는 삶을 산다고 하지만 그건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인류를 구원하고 생명의 빛을 던져줄 교회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 훨씬 더 심각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캠퍼스가 닫히고 복음이 거절당하고 있다. 예수님이 강의실에서 추방당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향취를 맛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이 캠퍼스를 구원하고 구출하고 살려낼 그룹이 없다는 것이다. 인류의 타락을 향해서 생명의 불을 던질 교회가 필요하고, 캠퍼스를 구출해낼 젊고 뜨거운 영혼들, 뜨거운 예수의 피를 가진 영혼들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캠퍼스33기도를 하게 된 동기”라고 했다. .

윤 목사는 “본문인 에스겔서 22장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패하게 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당시 제사장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타락하고, 백성조차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멋대로 살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선지자들, 제사장들, 왕들, 지도자들에게 이건 아니라고 막아설 사람이 없다는 것에 한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이 땅의 캠퍼스와 젊은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구출하기 위해 기도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한 주간 중보기도회를 하게 된다. 중보기도가 누구에게 필요한 것인가?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세상에 소망이 없는 사람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잃어버리고 멋대로 살아가는 영혼들에 필요하다. 가장 거대한 선교지가 이제 대학이 되었다. 전 세계 인구 절반이 25세 미만이다. 이제 어느 나라, 대륙, 밀림, 해변에서 복음을 전하냐는 구태의연한 선교적 개념이 아니다. 캠퍼스야말로 복음 전도가 필요한 미전도종족이 모여 사는 밀접지역이 되고 말았다. 무신론자들, 이념 주의자들, 반기독교적인 교수와 젊은이가 산재해 있는 곳이 바로 선교지가 되고 있는 이 대학가”라고 했다.

이어 “또 캠퍼스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비행기를 타고 선교 오지로 갈 필요 없이 캠퍼스 대문 앞을 지키고 있으면 수많은 해외 유학생들, 접근 불가능한 곳으로부터 다가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제는 우리 근처로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이들을 구원하고 그 영혼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밤새워 기도하며 눈물지을 수 있는 중보기도자들이 절실하게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지금 중보기도자를 찾고 계신다. 에스겔서 22장이 수많은 계층의 타락한 이야기를 논술해주면서 말하는 핵심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려고 하시는데,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차라리 나를 죽여달라고, 그 쓰라린 중보의 짐을 짊어지겠다는 중보기도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기에 심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도 영적인 파수꾼이 필요하다. 캠퍼스 사역에 대한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통계와 도표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말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불붙일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인 것이다. 영혼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성령의 불, 뜨겁게 이 죄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중보기도자의 뜨거운 불이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했다.

윤 목사는 “22년 전에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캠퍼스33 기도운동’을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날 젊은 사역자들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전도, 소그룹, 큐티, 순방, 등 수고하고 애쓰는데 왜 열매 맺지 못하는가를 고민했다. 영적 진단의 결과, 기도하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가장 기도를 많이 하는 그룹이 어디일까? 교회이다. 한국교회를 지키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수백만 명의 크리스천이 있는 곳이다. 그 한국교회와 함께 젊은이들을 살려내는 운동을 일으키고자 ‘캠퍼스33 중보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22년의 세월이 쌓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기도하게 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의 요청이고 사랑이다. 주님의 기도의 모범을 따라서 한 영혼이라도 품에 안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이 민족과 교회와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캠퍼스를 사랑하기에 기도하는 것이다. 죽어가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눈물 흘릴 수 있는 안타까운 마음, 영혼 사랑의 마음을 달라고 먼저 기도하기 바란다. 337개의 한국 캠퍼스, 전 세계 15,000개의 캠퍼스가 기도의 대상이 될 것이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그 모든 막힌 담들이 무너질 줄로 믿는다. 261만 명의 대학생들, 세계 인구의 50%가 넘는 25세 미만의 젊은이들, 49만 명의 새내기들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나게 되는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서 청년대학생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두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기도제목.

1. 청년들이 마주한 가장 큰 고민은 취업과 진로 고민입니다. 청년들의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비전을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게 하소서.

2. 청년들이 마주한 또 다른 고민은 학자금 대출, 생활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입니다. 청년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기꺼이 나누게 하옵소서.

3. 코로나 시대의 많은 청년들이 무기력과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마음에 힘과 의지를 주시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4.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코로나가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입니다. 청년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망이 되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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