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메건 마클
해리 왕자 부부. ©서식스 로열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겨울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사역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쉘터 미니스트리가 운영하는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의 쉼터인 제네시스 여성 보호소(Genesis Women's Shelter & Support)는 최근 “해리 왕자와 서식스 공작부인인 메건 마클이 기부한 기금으로 보호소 천장을 보수하고 교체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호소 측은 “비영리 단체인 아치웰 재단을 통해 그들은 우리의 임시 주택 단지 지붕을 교체하고 즉각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지원했다”라고 했다.

이어 “크든 작든, 지역적이든 국제적이든, 모든 기부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여성과 어린이의 머리 위에 지붕을 놓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아치웰 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제네시스 여성 보호소는 전례 없는 눈폭풍으로 인해 텍사스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지면서 35년 만에 처음으로 임시 폐쇄됐다. 현재는 다시 재개한 상태다.

보호소 측은 “다른 많은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제네시스 역시 겨울 폭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35년 만에 처음으로 정전이 연장되고 보호소를 완전히 폐쇄해야 했다. 또한 주택 단지 애니 하우스에서 동파돼 아파트, 사무실 및 학교가 침수됐다”라며 “이 때문에 모든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안전한 대체 장소로 이동했다. 우리는 담요, 따뜻한 옷, 손전등, 배터리, 음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미래에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상업용 자동 발전기를 구매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모으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여성 보호소는 지난 1985년 달라스 쉘터 미니스트리에서 가정 폭력 피해 여성에게 안전, 쉼터와 지원을 제공하고 그 원인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1987년 달라스 제일장로교회와 달라스 교구의 도움으로 단체는 서비스를 확장 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 여성 보호소가 개장된 이래, 매년 약 1천2백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학대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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