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일 목사
원패밀리처치에서 진행된 故 장경일 목사의 천국환송예배 ©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 회장이었던 故 장경일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고인이 담임하던 원패밀리처치에서 진행됐다.

천국환송예배는 남가주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다수 참여해,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에 혼신의 힘을 다했던 고인을 추모했다.

천국환송예배는 원패밀리처치 김홍기 집사의 사회로 실크 웨이브 미션 김진영 선교사가 기도했으며, 사무엘 리 집사의 조가와 서장원 안수집사의 조사에 이어 신승훈 목사(주님의 영광교회)가 고린도후서 4장 1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신승훈 목사는 "인간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안타깝고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고인은 예수님 안에서 귀하게 사명을 감당하다가 주님 품에 안겨 하늘 아버지를 찬양하는 고인을 바라본다"며 "고인이 소망하던 꿈이 원 패밀리처치를 통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 증경회장 김현수 목사는 "고인은 이 땅에서의 사명을 잘 마치고 수 많은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며 "고인의 선교 열정을 따라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 삼는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가족인 리사 장 사모는 예배 후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사람이 마지막 호흡을 남기는 말이 그에게는 가장 중요한 마음일 텐데, 장 목사님께서 마지막 호흡이 힘들 때 하신 말씀은 "곧 만날 거야. 예수님께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시니 강건하라"였다"며 "장 목사님의 소명과 비전이 선교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족 모두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천국환송예배는 토랜스선한목자교회 김현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고 장경일 목사는 1981년 부모님과 도미해 UC얼바인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뒤늦게 목회를 시작했다. 2001년 부터 2007년까지 주님의 영광교회 부목사로 사역했고 2007년에는 남가주 사우스베이 지역에 원패밀리처치를 개척해 제자훈련과 다음 세대 신앙 전수, 세계 선교를 위해 힘써왔다. 더불어 개교회 성장보다 지역 교회가 함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교회 연합에 비전을 품고 지역 교회연합회를 섬겨왔다.

故 장경일 목사는 1월 18일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세인트 존스 병원에 입원했고, 코로나19로 확진받아 투병하던 중 2월 11일 새벽 3시 향년 53세로 소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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