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홍콩
크리시 칸디아 박사(좌)와 런던 주교(우).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영국 전역에 소재한 5백여 교회가 홍콩에서 영국으로 이주하려는 주민들을 환영하는 웹사이트를 열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웹사이트 ‘UKHK.org’는 기독교자선단체인 ‘홈 포 굿’(Home for Good) 창립자인 크리쉬 칸디아가 사라 멀랠리 영국 성공회 런던 주교의 도움으로 지난 12일 시작됐다.

이 웹사이트는 영어와 광둥어로 제공되며, 영국 교육 시스템을 탐색하고 구직을 신청하는 것부터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광둥 음식을 찾는 등 영국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영국 정부가 BNO(British National Overseas) 여권 소지자들에게 문을 연 후 시작된 웹사이트에는 5백여 개가 넘는 교회가 가입했다.

올해 약 13만명의 홍콩인들이 BNO 비자로 영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홍콩은 일국양제 원칙이 제정된 지난 1997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조슈아 웡을 비롯한 수많은 민주주의 활동가들을 감금한 국가보안법을 도입해 홍콩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했다.

UKHK 창립자이자 이사인 크리쉬 칸디아 박사는 “대륙 이동은 평소에도 어렵지만 팬데믹이 유행하는 경우 더욱 어렵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런던 중심에서 오늘 이곳에 새로 도착한 사람들을 환영하길 원한다. 평상시에는 콘서트, 댄스, 시 리사이틀, 영화 상영, 공원 축구 경기, 피크닉, 저녁 클럽과 같은 특별 행사도 열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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