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교회
앙투안 바리에르 담임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YouTube/HOUSEHOLD OF FAITH

미국 루이지애나에 소재한 한 교회가 주민들이 전기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12만5천 달러를 모금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올리언즈 근처에 위치한 비종파 교회인 가족 예배 국제 교회(Family Worship Church International)는 원전업체 엔터지(Entergy)에 지불해야 할 청구서 지불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했다.

앤토니 M. 바리에르(Antoine M. Barriere) 담임 목사의 사모인 데일 바리에르는 최근 CP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자선 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바리에르 사모는 “우리의 기도는 상처 입은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였다”라며 “우리의 희망은 지역 사회가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도움이 없다고 생각할 때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바리에르 사모에 따르면 교회는 처음 5만불을 모금했으며 기업과 교인들이 2만5천불을 추가했다,

엔터지 뉴 올리언스 지점은 2019년 수치를 기반으로 25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기를 제공하고 약 10만8천명의 고객에게 천연 가스를 제공한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청구 금액을 인상했다는 소문으로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배 이상 비용이 증가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엔터지 뉴올리언즈 CEO인 데이빗 엘리스는 “청구액이 증가한 것은 추운 날씨로 인한 것이며 팬데믹으로 인핸 봉쇄로 집에 더 머무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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