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발생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가족들의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지고 있다. 이날 실종자 가족(학부모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한 학부모가 전날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뇌경색이 와 목포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여객선 침몰사고가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피로도도 극에 달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청해진해운 "승선인원 관리 제대로 못했다" 대국민 사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측이 승선인원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청행진해운 김재범 기회관리부장은 19일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저희 회사가 승선인원을 제대로 관리를 못하여 혼란을 빚게됐다"며 "이로 말이암아 국민여러분께 유가족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사고해상 기상악화…민간 잠수구조사 일부 철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일어난지 나흘째인 19일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구조사 일부가 기상 악화로 철수했다.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 기상 악화로 민간 잠수구조사 58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함정 176척과 항공기 28대를 동원해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 수색.. 
'힘 내세요'......팽목항 등에 자원 봉사자 손길
침몰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자녀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 등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이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식사와 생필품 등을 챙겨주는 자원봉사자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진도군청과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 
세월호 침몰, 수색영상 공개 돼
세월호 구조 작업이 담긴 수색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19일 YTN 뉴스는 세월호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잠수부가 촬영한 이 영상을 수중 라이트를 키고 촬영을 했지만 장애물과 탁도 때문에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현재 잠수부는 세월호 내부 진입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 또 19일 날씨가 흐려도 세월호 진입,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3등항해사, 맹골수로는 첫 운항...4개월여 근무
침몰 세월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9일 오후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항해사 박모(26·여)씨가 직접 맹골수로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부는 이날 이미 구속된 선장 등 3명의 세월호 핵심 운항선원외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을 조사한 결과 3등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로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부 "3등항해사 맹골수로 운항은 처음"
침몰 세월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9일 오후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항해사 박모씨(26·여)가 맹골수로 운항은 처음인것으로 드러났다. 합슈부는 이날 이미 구속된 선장 등 3명의 핵심 운항선원 외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을 조사한 결과 3등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로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3등항해사 박씨는 세월호에 4개.. 
민간잠수부 인터뷰 파문 홍가혜, 연락 두절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소개하며 세월호 침몰 사건 관계자와 국민에 혼란을 야기한 홍가혜 씨가 잠적했다. 18일 홍가혜는 MBN과 인터뷰를 통해 "실제 잠수부가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화까지 했다"며 "해경과 정부 관계자가 민간 잠수부의 투입을 14시간이나 막았으며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세월호 참사 ]"슬프다, 답답하다" 애타는 시민들
진도 세월호가 침몰된지 나흘째인 19일, 온 나라가 침통함속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만을 바라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민들도 애타게 구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의 늦장대응과 은폐의혹, 잘못된 발표와 번복에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답답하고 못믿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혼란스러움과 불신감을 드러냈고 이를 전하던 언론보도에도 "신중하지 못하다"는 지탄을 쏟아냈다... [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 수사 본격화…하역사 압수 수색
사상 최악의 해상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본사 직원 일부를 소환·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새벽 광주지법이 선장 이준석(68)씨와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 [세월호 참사] 오열 속 故 최혜정 교사 화장식 엄수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인 안산단안고등학교 고(故) 최혜정(25·여) 교사의 화장식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연화장에서 유가족과 동료 교사, 동문들의 오열과 애도 속에서 엄수됐다. 최 교사의 화장식은 이날 수원연화장 8호 화장로와 분향실에서 유가족과 동문, 염태영 수원시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과 유해수습 및 분골, 유골반환 순으로 1시간여동안 진행.. 경찰, '거짓 인터뷰 논란' 홍가혜 수사 착수
경찰청은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언론 인터뷰 중 사실을 왜곡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낸 홍가혜(26)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신을 민간잠수부로 소개한 홍씨는 전날 진도 현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 잠수부 수색을 막았다"며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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