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 해로한 노부부 15시간 간격으로 임종
    결혼 70년을 해로한 사랑이 깊었던 노부부가 15시간 간격으로 숨을 거두어 화제라고 19일 AP통신이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내쉬포트에 사는 헬렌 펠럼리 할머니는 지난 12일 92세를 일기로 운명했고 남편인 케네스 펠럼리(91)도 다음날 아침 숨졌다. 8명의 자녀들은 부모가 10대 때 처음 만난 이후 하룻밤도 떨어져 잔 적이 없으며, 누구도 두 사람을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 .도난당한 문정왕후 어보
    美, 오바마 방한시 조선유물 11점 가운데 9점 반환
    미국 정부가 6·25당시 미군이 덕수궁에서 무단 반출한 조선왕조 유물 11점 가운데 9점을 25~26일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돌려주기로 우리 정부와 최종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우리 어보 등을 인수하기 위해 미 당국과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미국 내 국새·어보 등 인장 11점 가운데 9점을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반환하는 것으로 거의 정리..
  • 선체 내 사망자 16명 수습…공식 사망 49명
    침몰한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모두 16명의 사망자 시신이 수습됐다. 범정부사고대책수습본부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전날 밤 이후 선체 내부에서 발견한 사망자는 16명이고 이 시각 현재까지 시신을 수습한 공식 사망자 수는 49명이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8분께 선체 유리창을 깨고 4층 선수 중앙부에 위치한 격실 내부로 진입해 안..
  • 부활절
    '눈물'의 부활절연합예배, "세월호 실종자 살려주세요···"
    칠흑같은 어둠을 이기고, 마침내 부활의 새벽이 밝아왔다. '2014년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준비위)'가 주관한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새벽 5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피해자들을 애도하면서 시작됐다...
  •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축사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평화와 화해의 연합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130여 년 복음이 처음 전해진 이후 한국교회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어 왔습니다. 항상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과 기도를 베풀어 왔습니다...
  • 김장환 목사
    김장환 목사 "부활의 선물, 대속과 부활이라는 확신"
    20일 오전 5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201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은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은 성도들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며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을 완성으로 이끌어 주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심을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 '2014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 공동설교문'
    예수님께서 다시 사신 부활의 아침입니다. 이 아침, 하 나님이 죽음을 죽이고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는 지난 2천년 동안 부활절 아침마다 이런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교회의 전통을 따라 동일한 인사를 나눕시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 [세월호 참사] 기적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꽃 '기도회'
    "이제 핀 꽃들아 제발 지지 말아줘" 19일 오후 8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다목적공연장.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이들의 기적적인 생환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꽃이 타올랐다. 이번 참사로 큰 피해를 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등 1200여명은 이날 '촛불 기도회'를 열고 차디찬 바닷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을 후배와 선배, 제자와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두..
  • [세월호 참사] 일부 유족 추모공원 건립 요구…장례 중단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일부 유족들이 추모공원 건립을 요구하면서 예정됐던 개별 장례 절차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된 이모(17)양의 유족은 20일 오전 8시부터 빈소를 차린 사랑의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 절차를 밟으려다 취소했다. 유족은 장례에 앞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만나 추모공..
  • "침몰사고, 韓 정부 위기관리 능력 시험" 외신보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태와 관련해 외국 언론이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과 인재 가능성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세월호 침몰 사고가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사고가 발생한지 3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선장과 선원..
  • 구조팀, 시신 10구 추가 확인...수습 준비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0일 오전 시신 10구를 추가 확인했다. 시신의 위치가 선체 내인지 선체 밖인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합동구조팀은 시신 수습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합동구조팀은 19일 저녁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진입, 시신 3구를 수습했다. ..
  • 안산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생존자 돌아오고, 잠자는 자는 부활로 돌아오기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안산지역 교회들이 비통한 가슴을 안고 20일 새벽 안산동산교회(담임 김인중)에 모여 '2014 안산지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인도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의 말에 따르면, 안산지역 23개 교회 가운데 이번 사고로 말미암아 53명의 실종자가 있고, 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단원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