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장관, 현장 방문..."기념사진 찍자" 맹비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진도를 방문한 이주영 장관의 태도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 일행은 20일 오후 6시쯤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그를 발견한 실종자 가족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으며 항의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이주영 장관의 답변에 실종자 가족들은 그를 향해 고함쳤다. 심각한 사건은 약 30분 후 터졌다...
  • 청년들이 기피하는 중소기업, 은퇴한 아버지들 몰린다
    중소기업청의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인력구조가 점점 고령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에도 20대 청년층은 10%대에 불과했다. 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5우러 전국 7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대 인력 비율은 12%로 2002년 22.2%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30대 비율도 이 기간 33.4%에서 31%로 감소했다...
  • 한기호 "좌파 색출해야" 주장…논란 일어
    '세월호 참사' 닷새째인 20일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좌파단체의 정부전복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며 '좌파 색출'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
  • 삼성SDS "고객과 지역 주민께 사과 드린다"
    "고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 드린다." 삼성SDS가 20일 오후 12시 25분께 발생한 ICT 과천센터 화재에 대해 이같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삼성SDS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된 상태이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라며 "다행스럽게도 화재 초기 직원들의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는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현장 밖에 서 있다 외벽 잔해에 부..
  •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삼성SDS 과천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낮 12시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한화-LG,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정찬헌 시즌 첫 퇴장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진 대전구장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날 한화의 정근우는 6회 말 타석에서 LG 투수 정찬헌의 직구에 어깨와 등 사이를 맞았다. '퍽'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한 타구였다. 이에 정근우는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 정찬헌을 쳐다봐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어 8회 말 1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한화의 정근우가 다시 타석에 섰다. 이번에도 ..
  • [세월호 참사] 사고 전 세월호 특별점검서 '불량' 수두룩
    사상 최악의 참사를 낸 세월호에 대해 해양경찰이 두 달 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명뗏목 등의 안전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해양경찰청이 국회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의원에게 제출한 '농무기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는 총 5건의 불량 사실이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이 지난 2월25일 실시한 특별점검 ..
  •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남윤철씨 청주서 영결식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미처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던 고 남윤철(36)씨의 추모식이 20일 그의 고향인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남씨의 유족과 친지, 천주교 신도 등 100여 명은 이날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 모여 추모미사를 올린 뒤 마지막 인사를 했다. 단원고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남씨는 세월호 침몰 때 학생 한 명이라도 배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
  • [세월호 참사] 검찰, 청해진해운-선주 수사 착수
    검찰이 20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선박회사인 청해인해운과 선주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선박회사와 선주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도록 최재경(52·사법연수원 17기) 인천지검 검사장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특수부는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與윤리위, '술자리' 논란 유한식 세종시장 '경고'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20일 '세월호 참사' 애도기간 중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를 '경고' 조치했다. '경고' 조치는 새누리당 당헌·당규상 제명과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가운데 비교적 가벼운 징계로, 유 후보는 세종시장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위원장인 경대수 의원 등 당 윤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 [세월호 참사] 해묵은 관행이 소중한 구조시간 허비
    세월호의 해묵은 운항 관행이 결국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구조 시간을 허비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사고 하루 전인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출항했다. 출항 당시 세월호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과 교신할 수 있는 주파수 채널이 12번으로 맞춰져 있었다. 목적지인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가 주파수 12번을 사용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