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일어난지 나흘째인 19일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구조사 일부가 기상 악화로 철수했다.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 기상 악화로 민간 잠수구조사 58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함정 176척과 항공기 28대를 동원해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민·관·군 잠수요원 652명을 총 40회에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20분을 기준으로 "진도 해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다소 강한 바람과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현재 진도 해역의 평균 기온은 14도이며 수온은 11.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풍속은 6.6m/s로 전날과 이날 오전에 비해 다소 강해졌다. 파도의 높이도 1.4m로 18일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진도 해역의 시정거리는 12.0㎞ 정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파도의 높이는 1.0~2.0m, 풍속은 8~12m/s로 예상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잔망된다.

20일도 기상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여 구조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20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에 파도의 높이는 1.5~2.5m, 풍속은 9~13m/s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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