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국가재정이 매우 취약하다”며 “지출 조정을 통해 가용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예산과 지출 구조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측근·지지층 대거 포함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행사한 사면권이 정치권 안팎에서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8·15 특별사면안을 의결하고, 오는 15일 총 83만6천687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명단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조국 전 장관,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 포함
조국혁신당 전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심사 범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되는 만큼, 이번 결정이 사실상 사면 및 복권 절차에 돌입한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미 정상회담,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첫 회담 가시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8월 25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 양측은 세부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 이달 중순 첫 회담 전망... ‘동맹 현대화’ 논의될 듯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이달 중순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회담에서 다뤄질 핵심 의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은 최근 경제·통상 협상을 일단락 지은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외교·안보 현안과 "동맹 현대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 “산재 잦은 기업, 투자·대출 제한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빈발하는 기업에 대해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강화와 은행 대출 규제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긍정평가 하락… 부정평가 소폭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의 흐름에 변화가 감지됐다. 긍정 평가는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강선우 포함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 이재명 대통령 "24일까지 보고서 송부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7월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 형사재판 전면 중단… 대북송금 등 기소 사건 모두 지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전 기소된 대북송금 의혹 등 형사 사건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재판이 중단되면서,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형사 책임 회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송병훈)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대통령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공판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대통령, 산청 수해 현장 점검… "실종자 수색과 실질적 복구에 총력"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수재민 지원에 있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지원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국민의힘 "강선우 임명 강행은 오만과 독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인사가 국민 정서와 동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장관 후보자 거취 논의 위해 여야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의견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주말을 이용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