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 취임 후 미국 대통령과 조속히 연락을 취하는 것은 전임 대통령들의 사례에서도 반복되어 온 외교 관례에 가깝다... 이재명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통합·실용·민생 중심 국정 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공식 취임하면서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이후 발표한 대통령 취임사에서 그는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 회복, 실용적 국정 운영을 핵심 기조로 삼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첫 공식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예를 표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의 의미 있는 첫 행보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각오를 국민 앞에 천명한 자리이기도 했다.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 사저를 떠나 본격적인 임기 시작을 알렸다... 백악관 “한미동맹은 철통같다”… 중국 견제 메시지도
미국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공식 확인한 직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라인에서 처음 나온 한국 대선 관련 입장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외교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동훈 “권력자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 서서 죽을 각오로 막겠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새 정부를 향한 비판과 협력 의사를 동시에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밝혀, 정치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재명 당선인, 김민석 국무총리 유력 검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유력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정무·민정·정책 라인의 주요 보직들도 빠르게 채워질 전망이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혼란 속에 치러진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민은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 대통령은 개표가 94% 진행된 새벽 2시 30분께 48.79%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출구조사에 환호한 민주당… 이재명 우세에 상황실 고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3일 저녁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방송 3사(KBS·MBC·SBS)가 공동으로 진행한 예측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에 그치며 12.4%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재명, 출구조사에서 김문수에 12.4%p 앞서
6·3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의 지지율을 기록해, 39.3%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공동 예측조사 결과다... 대선 앞두고 후보 3인 마지막 유세 총력전… "정권 심판 vs 정권 교체 vs 새 보수"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주요 대선 후보 3인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각각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각 후보는 유세의 배경과 메시지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고, 선거의 성격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김문수 “이재명 발언, 대법원 내통자 실토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법원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2일, 이재명 후보가 과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처음엔 빨리 기각해주자는 분위기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대선 하루 앞, 여야 후보 총력 유세 예고… "투표로 화합하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주요 대선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선다. 각 후보는 상징적 장소를 선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국민의 투표 참여를 강조하며 선거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