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재명-김문수, 대선 막판 '리스크 vs 심판론' 격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과 사법 리스크, 과거 언행 등을 집중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재명 후보는 '내란 세력 심판론'을 내세우며 낙관론을 경계하고 진보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문수 vs 이재명, 대선 열흘 앞두고 격돌… TK와 경기서 보수-진보 총력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자의 정치적 기반인 TK(대구·경북)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양 후보는 서로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메시지로 지지층 결속에 나서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24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후, 집중 유세를 통해 보수층에 감성적 메시지를..
  •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
    이재명 46.6% vs 김문수 37.6%, 격차 한 자릿수로 좁혀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6%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7.6%를 기록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9.0%포인트로 좁혀졌다.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김문수 지지율 격차 급격히 좁혀져
    6·3 대선을 열흘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이 후보가 선두를 지키고는 있지만, 김 후보의 막판 추격세가 뚜렷해지면서 선거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2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 연금 개혁 공감… 건강보험 보장 놓고 격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반면 건강보험 재정과 간병비 보장을 두고는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격한 설전이 이어졌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층의 불만을 언급하며..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대선 토론 격돌… 이재명-김문수 공방 속 이준석 '세대교체' 강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제2차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여야 주요 후보 간에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석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준석 “환란세력·내란세력과 함께할 수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자신을 둘러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0년 만의 IMF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며 “40년 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고 밝혔다...
  •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
    대선 이슈 부상한 ‘차별금지법’에 응답자 절반 이상 “비공감”
    과거 국회에서 발의됐던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전과나 동성애 등 성적지향이 포함된 것에 응답자 절반 이상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인터넷 언론 뉴스피릿이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과자·동성애자도 차별하지 말자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2...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시 일도일동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 대통령 되면 즉시 서명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22일 제주를 방문해,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법안에 재차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 현장에서 지난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을 언급하며 "거부권을 저한테 주신다면,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는 즉시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당원으로부터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을 전달받고 있다.
    이재명 “기본사회 실현으로 국민 삶 전반 국가가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월 22일 저성장과 첨단기술 사회가 도래한 시대에 대응해, 국민 삶의 전 영역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남동구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
    이재명 “윤석열, 자신이 이긴 선거를 부정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21일 인천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이겼는데, 그 시스템을 부정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4년 연임제 vs 4년 중임제’… 대선 후보들, 개헌 구상 놓고 격돌
    2025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이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개헌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공히 대통령 5년 단임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개헌의 방식과 정치개혁의 구체적 수단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