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연합 국기
    美·유럽 전현직 관료 1백여 명, EU에 “디지털서비스법 재검토” 촉구
    미국과 유럽의 전·현직 관료를 포함한 113명의 표현의 자유 옹호자들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디지털서비스법(DSA)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국경을 넘어 합법적 발언을 검열할 위험이 있으며, 국제적 표현의 자유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서한은 DSA가 “범유럽적 검열 인프라(pan-European censo..
  • 영국
    英 교계 지도자들 “전환치료 금지법, 기독교 범죄화 가능성”
    영국의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 금지 법안이 기독교 핵심 교리를 범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복음 전파나 자녀의 성별·성 정체성 문제에 대한 상담을 불법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렛 어스 프레이’(Let Us Pray) 캠페..
  • 세계감리교회
    UMC 보수 대안 세계감리교회, 전 세계 6천개 회원 교회 돌파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의 신학적 보수 대안으로 창립된 세계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이하 GMC)가 전 세계적으로 6천개 교회를 회원으로 둔 교단으로 성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GMC는 지난 2022년 5월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출범했으며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6천번째 회원 교회를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 AI 에이전트 시대 인공지능 이미지 AI 이미지
    英 성공회 “인공지능이 일자리와 인간 존엄에 미칠 영향 논의 촉구”
    영국 성공회 소속 학자들과 정책 자문가들이 인공지능(AI)이 고용과 인간 존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전국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규제 없는 기술 발전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인간의 존엄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촉구는 2024년 2월 열린 성공회 총회(General Synod)가 통과시킨 결의안 이후 이어진 것이..
  • 교회
    “포스트모더니즘의 침투, 교회에 미치는 영향 심화”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사상의 미묘한 침투라고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 진리의 존재를 부정하고, 대신 개인의 경험과 문화적 경향, 주관적 해석을 진리보다 우위에 두는 사조다. 이 사상이 교회 안으로 스며들면서, 복음의 본질이 흐려지고 교회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스페인
    스페인 공영방송, 복음주의 교회 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
    스페인 공영방송 RTVE가 복음주의 교회의 성장을 “우려스럽다”고 표현하고 “위험하다”고 묘사한 프로그램 방송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했다. RTVE는 복음주의 단체들과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종교 관련 사안을 최대한 신중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복음주의 매체 에반젤리컬포커스(Evangelical Focus)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 9월 22일(이하 현지시간) RTVE의 오후..
  • 사라 멀럴리 대주교
    나이지리아 성공회, 女 캔터베리 대주교 선출 ‘공개 거부’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가 여성 주교인 사라 멀럴리(Sarah Mullally)를 새 캔터베리 대주교로 임명하자, 나이지리아 성공회(Church of Nigeria)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성경적 가르침에서의 이탈이 더욱 심화된 조치”라고 공개 성명을 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성공회는 지난 10월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멀럴리 주교..
  • 프랭클린 그래함
    프랭클린 그래함, 2026년 ‘갓 러브즈 유 투어’로 英 재방문
    미국 복음전도자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가 내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God Loves You) 투어를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그의 부친인 고(故) 빌리 그래함 목사가 설립한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BGEA)가 주최한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 6월 런던 엑셀(ExCeL) 센터에서 열린 집회에..
  • 유버전
    세계 최대 성경 앱 ‘유버전’, 내달 10억 번째 다운로드 돌파 예상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경 앱 ‘유버전(YouVersion)’이 오는 2025년 11월, 10억 번째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운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유버전은 미국 오클라호마의 복음주의 교회인 라이프처치(Life.Church) 소속 바비 그루엔월드(Bobby Gruenewald)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그는 2006년 10월 시카고 오헤어 공항 보안..
  • 이스라엘 하마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지속적 평화로 이어져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 구호단체 티어펀드(Tearfund)와 크리스천에이드(Christian Aid)가 이를 환영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평화 협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폭력의 악순환이 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휴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뤄졌으며 이스라엘 내각의 승인을 받았다. 합의에 따라 이스..
  • 의사 병원
    스코틀랜드, 조력자살 합법화 여론조사서 반대 우세
    스코틀랜드 내에서 조력자살 합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격월 추적조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응답자의 38%가 불치병 환자의 경우에도 법을 바꿔 자살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는 법 개정을 찬성한 응답자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이번 조사 표본은 156명으로 소규모였으나, 다른 조사..
  • 美 해양사관학교, 예수 그림 복원… 트럼프 행정부 “신앙 회복”
    뉴욕 킹스포인트에 위치한 미국 해양사관학교(USMMA)에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한 그림이 다시 걸리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세속주의 단체 간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미 교통부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약 80년 동안 윌리 홀(Wiley Hall)에 걸려 있던 'Christ on the Water' 작품이 지난해 홍수 위험을 이유로 지하 창고로 옮겨졌다가 이번에 원래 자리로 복원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