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025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1분기 저소득층 소득 감소… 고물가 속 생활고 심화
    저소득층 가계의 삶이 고물가와 소득 감소로 더욱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특히 실질적 생활 수준을 반영하는 처분가능소득은 92만 1,000원으로 3.6% 줄어들며..
  • 도서 『거꾸로 가는 택시』
    김지영 작가 『거꾸로 가는 택시』 출간… 운전석에서 마주한 인생과 사회
    김지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거꾸로 가는 택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개인택시 기사로 다시 운전대를 잡고 마주한 삶의 현장을 진솔하게 담아낸 기록이자, 노동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단순한 일기나 관찰기를 넘어, 택시 운전석이라는 독특한 시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조용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조망한다...
  •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난 22일 서울시내 한 SKT 직영점에서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 상담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SK텔레콤 대리점, "신규 영업 중단 손실 보상하라" 강력 촉구
    SK텔레콤 대리점들이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발생한 영업 중단 손실에 대해 공식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2,600여 개의 SK텔레콤 대리점을 대표하는 대리점 협의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현재 대리점이 겪고 있는 경제적 타격과 그동안 보여온 헌신에 대해 본사가 명확히 인지하고 합당한 보상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대선 사전투표 시작… 국민으로서의 권리 행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은 각자 마음속에 품은 이유를 안고 투표소를 찾아,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했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 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는 투표 시작 10분 전인 오전 5시 50분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3년 만에 반등한 출산율… 1분기 0.82명, 인구 구조 변화가 이끌었다
    올해 1분기 국내 출산율이 3년 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5명 증가한 수치다. 출생아 수는 6만5022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3월 단일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도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시민들이 미국 비자심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미국 당국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정치전문매체가 관련 외교 전문을 입수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또 미 국무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주한 미국대사관, 유학생 비자 인터뷰 잠정 중단
    주한 미국대사관이 신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자 인터뷰 절차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전 세계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 내린 관련 지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28일 유학생 커뮤니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학 비자를 신청하려는 이들이 주한 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반도체·2차전지주 급등에 코스피 2670선 돌파
    국내 증시가 28일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코스피는 2670선을 넘어서며 전일 대비 1.25%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7.22)보다 32.93포인트(1.25%) 상승한 2670.15에 장을 마감했다...
  • 도서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만화로 되살아난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
    이번 만화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청년 시절부터 정치적 퇴진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다뤘다. 조선 말기 개화파 유생으로 활동하던 시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구체적으로 서술됐다. 특히 3·15 부정선거와 그로 인한 하야까지의 사건도 빠짐없이 담겨 있어,..
  •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분기 기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1분기 출생아 수 7.4% 증가… 10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 반등 신호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분기 기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수년간 저출생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반등의 신호로 해석될 만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점과 함께, 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점이 출생아 수 증가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육아휴직 관련 리플릿이 놓여 있다
    육아휴직 후 자진퇴사에도 사업주 지원금 100% 지급한다
    앞으로는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한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해당 근로자를 고용했던 사업주는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보완 조치로, 고용노동부가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시행된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서울 성북구 정릉 인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과 단일화 사실상 어려워”… 막판까지 협상 시도는 지속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의 문은 열어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어제 이준석 후보의 기자회견을 봤을 때,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