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전환점이 된 핵심 요소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지목했다. 그는 "조선이 없었으면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을 것"이라며, 조선업 협력이 협상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숫자에 갇힌 사회,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그 주장을 숫자로 증명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은 오늘날 일상에서 흔하게 들린다. 수치와 통계는 어떤 주장을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도구처럼 여겨지며, 명확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사람은 더 큰 설득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숫자만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법인세·증권거래세 인상 추진... 정부, 5년간 35조 세입 확보 나선다
정부가 법인세와 증권거래세율을 인상하고, 전임 정부가 시행했던 감세 조치를 대폭 되돌리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35조 원 규모의 세입 기반을 마련하고, 확보된 재원을 미래 전략산업과 신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는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2025년.. 
한미 통상협의 타결… 상호관세 인하·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합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 경제관계가 심화되고 업그레이드되는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구윤철 부총리 등 한국 협상대표단이 백악관 회담을 마친 직후 열렸다.. 
손경식 경총 회장, ‘노란봉투법’ 개정 중단 강력 촉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계 대표 인사로서 처음 단독 기자회견을 연 그는, 해당 법안이 노사관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우려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 원대… 반도체 부진에 전년 대비 55% 감소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조5663억 원, 영업이익 4조67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5.23%나 감소한 수치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반도체 사업의 약세로, 전반적인 수익성을 크게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산업생산 1.2% 증가, 소비도 0.5% 회복
6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나란히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산은 3개월 만에, 소비는 4개월 만에 각각 반등에 성공했다. 설비투자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건설투자는 상승 전환했다.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경기 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줬다... 
상반기 국세수입 190조 원 돌파… 법인세 수입 급증이 주도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1조5000억 원 증가한 190조 원을 기록했다. 기업 실적 개선과 이자·배당소득 증가에 따른 법인세 수입 확대가 전체 세수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획재정부가 7월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구윤철 부총리, 미국과 통상 협상 총력… 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막판 조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통상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협상을 진행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 일행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정부, ‘진짜 성장’ 실현 위한 혁신 산업 집중 전략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비전인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산업에 전방위적인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R\&D와 창업, 인력 양성, 금융과 세제 지원 등 국가 자원을 한데 모아 성과 중심의 경제 전환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추진에 동학개미 반발 확산
정부와 여당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종목당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양도세가 면제되는 반면, 국내 투자자에게만 세금이 부과되는 구조에 대해 "국민 역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조업·건설업 고용 감소 지속… 복지·과학 분야는 증가세
국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고용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제조업은 8개월 연속 종사자 수가 줄어들었으며, 건설업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보건복지, 전문·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고용이 증가해 산업 간 고용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