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날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 이후 실제 파업에 나선 것은 7년 만이다. 사측은 전날 교섭에서 ▲월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400%+140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및 주식 30주 지급 ▲일부 수당 통상임금 확대 적용 등을 담은 2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한국 2분기 성장률 0.7%… 저성장 국면 벗어나며 연간 1%대 기대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 속보치 0.6%보다 0.1%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6%였으며, 상반기 전체 성장률은 0.3%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 게임’ 기록 돌파하며 역대 1위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넘어섰다. 넷플릭스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3010만회의 조회수를 추가하며 시청 시간 5020만 시간을 기록했다. 누적 조회수는 2억6600만회, 누적 시청 시간은 4억4340만 시간에 달해 ‘오징어 게임’.. 
소상공인연합회, 정청래 대표와 간담회… 10대 정책 과제 제시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3일 서울 영등포구 대회의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소상공인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내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인재 유출, 이공계 매력 부족이 근본 원인
과학기술 인재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이공계 매력 부족’이 지적됐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2차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방지 및 유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2026년 예산안 확정… 특수 장비 확충·소방관 건강 지원 대폭 강화
소방청이 대형 화재와 산불 등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에 특수 소방장비 확충과 소방관 건강 지원을 대거 포함했다. 소방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된 이번 소방청 예산은 총 3295억원으로, 올해(3311억원)보다 16억원(0.5%) 줄었다... 
30년 법의학자의 기록, 『죽은 자들은 말한다』 출간
벨기에 리에주대학교 법의학연구소장인 법의학자 필리프 복소가 지난 30여 년간 사건 현장에서 밝혀낸 죽음의 진실을 담은 책 『죽은 자들은 말한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 논픽션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저자는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사건 현장의 뒷이야기와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 국무회의 통과… 경제계 “기업 환경 위축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포함한 주요 법안을 의결했다. 제40회 국무회의에서는 ▲상법 일부개정법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총 4건이 심의·의결됐다... 
8월 소비자물가 1%대로 하락… 통신요금 인하 효과 일시적,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 상승했다. 이는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 등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다 5월 1.9%로 하락한 뒤 6월(2.2%)과 7월(2.1%)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가 8월 들어 다시 둔화된 수치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 전삼노, 새 집행부 출범… 성과급 제도 개선 협상 주목
전삼노는 지난달 20일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4기 집행부 선거에서 한기박 기흥지부장(기호 1번)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의 러닝메이트인 우하경 조합원은 수석부위원장, 이윤경 조합원은 사무국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공식 취임했다... 
중국산 로봇청소기 보안 취약점 확인… 개인정보 유출 우려 고조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얻던 중국산 로봇청소기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일 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일부 중국산 제품이 부실한 사용자 인증 절차로 인해 가정 내부 사진과 영상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보이스피싱 피해 금융사 무과실 배상제 도입 추진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TF’ 회의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책임이 있는 금융사가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