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소연
믿음의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는 목소리상점 차소연 씨 ©차소연 제공

지난해부터 앨범을 발매하기 시작한 목소리상점(본명 차소연)이 새해 첫 싱글 ‘그대로 되리라’를 최근 발매했다. 믿음으로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라 하면 이뤄지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살기 쉬운데 이번이 발매한 ‘그대로 되리라’가 믿음이 흔들리는 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목소리상점을 서면으로 만나봤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오륜교회 청년 차소연입니다. 현재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 ‘목소리상점’이라는 이름으로 CCM 앨범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 소개를 부탁드려요.

“목소리 상점 3집 ‘그대로 되리라’는 마가복음 11장 23절 말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담은 찬양입니다.”

-이번 앨범을 내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사실, 이 찬양은 대략 6년 전에 감동을 주셔서 써 두었던 찬양이에요. 제가 대학생 시절, DSM (Debtors to savior mission_학원복음화협회소속) 이라는 선교단체를 하면서 믿음을 발휘하며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훈련하는 중에 주셨던 찬양입니다.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는 말씀을 정말 믿을 수 있는 크리스천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믿음이 너무나 부족하여 근심과 걱정을 참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믿음이 삶에서 적용되어지지 않고 있었어요. 그 때 마가복음 11장 23절 말씀을 근거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의 제목도 직관적으로 ‘그대로 되리라’이기 때문에,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혼자 이 찬양을 부르곤 했어요. 그리고 누군가와 나눔을 하다가도 믿음을 발휘할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에게 이 찬양을 공유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님 설교를 통해 ‘‘기도하고 그대로 될 줄 믿으라’는 부분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고, ‘아, 그대로 되리라 찬양 앨범을 낼 때가 되었구나’라는 마음이 강하게 생겨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차소연
목소리상점이 최근 발매한 싱글 ‘그대로 되리라’ 앨범 표지

-지난해 9월부터 싱글을 발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앨범 제작을 시작하셨나요?
“찬양 앨범을 발매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인 것 같아요. 저의 찬양의 가사, 혹은 목소리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이나 아주 긴 터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원합니다. 저의 찬양은 대부분 ‘회중 예배곡’ 느낌보단, 개인의 감정과 소소한 고백을 담은 찬양이에요. ‘주께 나아가기가’ 라는 찬양도 제가 주님께 나아가기 어려웠을 때,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라는 말씀에 힘입어 다시 한번 나아가는 결단을 담은 고백이거든요. 저의 결단이 저 한사람으로 그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곡을 발매하고 있어요. 주님이 쓰실 수 있도록 저는 그저 만들고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차소연 님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도 부르시는거죠? 찬양의 가사를 쓸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네. 제가 작사, 작곡, 편곡하고 노래도 부르고 있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찬양의 가사는 제 마음대로 써지지 않더라고요. 늘 어떠한 주제에 대해 회개를 하거나, 설교 말씀을 들었을 때 찬양의 멜로디와 가사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신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전문 찬양 사역자도 아닌 평신도이기 때문에, 내용적인 부분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가사들 대부분은 신학적 지식이나 내용의 전달보다는 다윗의 고백처럼 솔직한 저의 고백들을 담고 있어요. 다윗의 노래가 시편이 되어 그것이 곧 기도와 찬양이 되었듯 저의 삶의 작은 고백들이 하나님 앞에 올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요?

“무엇보다 이 찬양을 썼을 때, 저는 대학교 2학년이었어요. 진로가 정해지지 않고,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비전에 대해 기도하던 시점이거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주님께서 저에게 먼저 이 찬양을 허락하시고 그 후에 음악의 길을 걸어오면서 믿음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약속의 말씀을 먼저 주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찬양을 통해 전하고 싶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저의 찬양을 통해 ‘따뜻한 아버지의 품’이 느껴지면 좋겠어요. 물론 ‘사랑의 하나님’만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에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고, 우리 또한 주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거 알아요. 근데 일단 주께 붙어있어야 훈련도 하고, 주님께 돌아와야 믿음도 성장하지 않겠어요? 찬양에는 힘이 있어서 누군가 유튜브를 통해서든 저의 다른 노래를 듣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든 찬양을 통해 언제든 돌아가도 괜찮은 아버지의 품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찬양이 있나요?

“이종윤의 ‘Messenger’를 추천합니다! 가사가 너무 주옥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친구인데, 이 친구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이 찬양의 가사가 더욱 깊이 와 닿는 것 같아요. ‘아픔 많은 세상으로 우릴 부르신 주님, 빛나는 하늘 나라 우리에게 있으니 험한 산과 골짝도 나는 주와 걸으리’ 아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요? 더 하고 싶은 얘기 있나요?

“광야에 서 있는 것 같이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네요. 그저 성령님 인도하심 따라 나아갈 것 같습니다. ‘그대로 되리라’라는 찬양을 발매하고 나서 사실 향후 찬양앨범 작업 계획이 뚜렷하게는 없었는데, 주님께서 또 감동을 주시더라고. 제가 4년전 A국 단기선교를 1년간 하는 동안 눈물로 만들었던 찬양의 고백 중 ‘이렇게도 못난 나인데, 날 사랑하시나요. 정말 나를 알면서도 사랑하나요’ 라는 내용이 담긴 찬양이 있어요. 그 찬양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마음을 부어주시는 걸 보니 다음 찬양은 그 고백으로 찾아 뵐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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