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여성지도자 여성 목회자 연합(대표 김은진, 생중연)은 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유를 말살 하는 평등법, 차별금지 독재 법안을 강력히 반대 한다’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다.
생중연이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유를 말살 하는 평등법, 차별금지 독재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라며 집회를 열었다. ©생중연

생명존중여성지도자연합(대표 김은진, 이하 생중연)이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유를 말살하는 평등법, 차별금지 독재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박혜령 전 KBS PD는 “이상민 의원이 발의하려고 하는 평등 및 차별금지법은 독버섯이다. 수 십 가지의 젠더를 인정하자는 것”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결혼해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아기를 낳는 것이 행복한 가정이다. 그러나 이상민 의원이 발의하려고 하는 평등 및 차별금지법은 사회 체제를 뒤흔든다. 심지어 자신을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여탕에 맘껏 들어가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PD는 “동성애에 대해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는 비판을 차별금지법이 막는다.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담배가 싫다’고 당연히 말할 수 있는데,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가 싫다고 비판도 못한다”고 했다.

임우진 생중연 사무총장은 “동성 간 성행위로 얻을 수 있는 에이즈와 성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을 막는 게 차별금지법이다.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질서를 앗아가는 이상민 의원 등 국회의원은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멈추라”고 했다.

생중연은 “차별금지법은 동성성애자들을 이용해서, 그들의 인권을 보호한답시고, 결국 사회의 건전한 도덕과 윤리의 기반을 말살하고자 하는 무서운 법안”이라며 “인권을 내세워서, 국가가 개인의 기본권을 무제한 침해하도록 짜놓은 것이 이 차별금지법”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금의 한국교회는 제2의 종교 개혁이 필요하다. 모든 영역에서 윤리 도덕이 아닌 하나님 말씀과 신앙과 양심 안에서 성경적인 복음주의 법치주의 기준을 만들어 진정한 보수주의 가치와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할 때”라며 “이럴 때 교회와 신앙인들이 침묵하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달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쁜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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