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난
신앙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이사해 영생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어 앨범까지 발매한 라난 씨 ©라난 제공

재즈보컬을 전공하고 아카펠라그룹 ‘보이쳐’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난 씨가 최근 첫 CCM 싱글 ‘영생의 약속’을 발매했다. 영생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노래하고 있는 라난 씨를 서면으로 만나 그녀가 알고 누리고 있는 영생에 대해 들어봤다.

 

-처음으로 CCM 싱글 ‘영생의 약속’을 발매하셨는데요.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 애월에 납읍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에 이정은 집사입니다. 저는 3년반전에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하여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재즈보컬 전공에 뮤지컬활동과 아카펠라그룹 ‘보이쳐’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주도 안에서는 제주극장이라는 복합문화예술팀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라난’이라는 뜻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기뻐 외치다’입니다.(레 9:24, 시 84:2)”

-앨범 발매 계기와 본인의 신앙에 대해 간증 부탁 드립니다.

“저는 22살에 친구의 전도로 한 대형교회 대학부 수련회에 갔다가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불 같은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교회 다닌 지 두 달도 안 되어 100일 새벽작정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휴직계를 내고 100일 기도하면서 노래 연습하고 3개월 후에 동아방송예술대에 들어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는 졸업하고 음악활동을 하고 뮤지컬을 하게 되면서 많은 크리스천 배우들과 교제하며 문화사역팀을 만들어 미친 듯이 사역했습니다. 요일마다 이곳 저곳으로 열심으로 다니고 선교단체에도 들어가 선교훈련을 받고 예멘으로 선교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돈만 생기면 모조리 헌금을 하고. 심지어 저의 소원은 순교하는 것이라 고백하고 다녔습니다.

저의 사역이 날로 높아져 가던 어느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한번에 다 가져가셨습니다. 열심으로 쌓아왔던 것이 한번에 무너졌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너무 힘들다 살려달라. 그러나 곧 저의 실상이 드러났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뭔데 내 인생을 망쳐! 당신이 내 인생을 망쳤으니 내 인생이 얼마나 망가지는지 당신 눈으로 똑똑히 봐!’ 라고 소리치고는 스스로 죽음가운데 무덤가운데 들어갔습니다.

기나긴 무덤의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제주도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에는 이제 다시 신앙을 회복하고픈 소망이 생겼고 동네 시골 작은 교회에 등록해 몇몇 권사님과 말씀묵상과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성령께서는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알게 해 주셨고 ‘아 내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배하고 찬양했고 복음이 뭔지도 모르면서 복음을 전한다고 선교하러 다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이곳 저곳 다니며 예배하고 열심을 다했던 것들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수를 알지 못해 야곱의 우물을 전전했던 사마리아여인과도 같았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을 만물 안으로 끌어내려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내가 기대하는 신으로 만들어놓고 열심으로 섬겼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한번에 무너뜨리셨습니다.(마7:27) 그것은 심판이었고 그 당시는 가혹하였으나 하나님은 곧 반석 위에 집을 세워주셨습니다. 나만의 무덤에 들어가 죽음의 삶에 있던 나를 그리스도의 무덤에 초대하시어 함께 장사되게(롬6:4)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죽음이 아니라 의를 기초로 다시 세우시는 것(시94:15)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화려한 집을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심판은 사랑이요 공의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라난
라난 씨가 최근 발매한 싱글 ‘영생의 약속’ 앨범 표지

-이번에 발매 하신 ‘영생의 약속’에 대한 곡 설명 부탁 드립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며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요3:31)

만물이 창조되기 전 만물 위(하늘)에서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났고(요5:26,7:29) 아들 안에 생명이 있게 되었으니 그 생명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요(요일1:2,5:11) 그 영원한 생명을 아들에게뿐 아니라 먼지(흙)로 만들어진 피조물인 우리에게도 이 생명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딛1:2)

아들과 아버지와 성령은 오직 만물 위에 계시며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도 아들과 아버지가 계시는 그곳에 지금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아들만 위로부터, 아버지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인 우리도 위로부터 난 자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은혜인 것입니다.(엡1:3~6,히2:11)

영생을 가진 자가 누리는 것(요일1:1~4)은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와 내가 얼마나 비참한 자인지를 깨닫고(요일1:9~10) 이런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아들을 힘입어 아버지 품에 들어가(히7:25,10:19~22) 나도 나를 용납할 수 없는 그런 나를 용납하여주시는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로 들어가 기뻐하며(눅15:20~24)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것입니다.

부디 이 곡을 듣는 이들마다 창세전 약속하신 영생의 복음을 알고 누리도록 성령께서 이끄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본인이 마음 깊이 받아들이게 된 영생(생명)에 대해 추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영생이라는 것은 그 전에는 당연히 영원히 사는 것이라 생각했으나 성경에서 말하는 영원한 생명은 아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요일1:1~2, 5:11,20)이며 하나님과 그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요17:3)이요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요일2:24~25)는 것입니다.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한다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거함으로 우리도 하나 되어 아들이 보았던 아버지의 영광을 아들과 함께 하늘에 앉힌 바 되어(엡2:6) 나도 함께 보는 것입니다.(요14:20, 17:11,21~24) 그리고 이 영생을 주시기 위해 아들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지셨음을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죄사함을 넘어 영생을 주시기 위함(요3:13~16)입니다 . 이번 찬양은 그 영생에 대한 기쁨을 노래한 것입니다.”

-앞으로 CCM 앨범 제작 등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이 은혜를, 이 아들 됨을, 이 영생의 삶을 함께 누리고픈 마음에 이 곡을 만들게 되었고 앞으로도 복음을 통해 생명을 누리도록 계속해서 말씀 구절로 된 찬양을 만들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라난 씨가 좋아하는 찬양은요? 추천하는 아티스트 있으신가요?

“저는 찬송가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와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좋아합니다. 내년에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곡을 편곡하여 음원으로 내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장윤영 CCM 사역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진솔하고 꾸밈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롬이라는 찬양사역자도 좋아해요. 음성도 찬양도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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