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 프로라이프
미국 프로라이프 단체 회원들이 '생명을 위한 40일'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40 Days for Life

ACN(Abortion Care Network)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5년 간 낙태 클리닉 127곳이 문을 닫았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 2년 동안 낙태 클리닉 41곳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독립 낙태 클리닉은 미국에서 낙태의 58%를 실행하며, 플랜드 페어런후드(Planned Parenthood)는 추가로 37%를 실행한다. 나머지 4%는 의사 사무실과 병원에서 수행한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낙태에 대한 의미있는 접근은 독립적인 낙태 제공자가 문을 열어두는 것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친생명 성향의 샬롯 로지에 연구소 학자인 마이클 뉴 박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으면 종종 낙태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다”라며 “플랜드 페어런후드와 같은 대규모 낙태 기업이 운영되지 않는 주에서는 폐쇄된 낙태 클리닉이 태아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낙태 횟수가 적을수록 클리닉이 폐쇄되고 폐쇄된 클리닉으로 낙태 횟수 감소로 이어진다”면서 “둘 다라고 생각한다.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으면 낙태 건수가 줄어든다. 낙태 클리닉도 다른 경제 기관과 동일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고 했다.

대부분의 클리닉은 친생명 법안 도입으로 재정적 문제와 운영이 어렵게 되면서 문을 닫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시시피, 웨스트 버지니아, 미주리,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주에는 낙태 클리닉이 한 곳만 남아 있다고 한다.

뉴 박사는 “낙태 지지 단체인 거트마커(Guttmacher)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미국의 주정부와 지방 정부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479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오늘날 더 많은 여성들이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출산까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 가지 가능한 이유 때문에 (낙태 횟수가 더 감소했다)라고 생각한다. 프로라이프 운동이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고 있고, 임신 지원 센터가 여성들을 돕고 프로라이프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친생명 그룹은 낙태 클리닉 폐쇄 소식을 축하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친생명 단체인 ‘스튜던트포라이프’(Students for Life)는 “생명은 승리다.(Life. Is. Winning)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여기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도 트위터를 통해 “생명이 승리하고 있다! 2015년 이후로 127곳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라고 글을 올렸다.

‘생명을 위한 행진’ 진 매시니(Jeanne Mancini) 대표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낙태 사업체 폐쇄와 동시에 여성이 예상치 못한 임신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제 의료 서비스와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임신 관리 센터’ 운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미국에서 낙태 건수는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 이후 최저로 떨어졌고 2018년에는 약간 증가했다. 한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낙태에 우호적인 여론은 2009년 이후 증가했다. 2019년 퓨리서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1%가 모든 경우 또는 대부분의 경우에 낙태를 합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뉴 박사는 “퓨리서치 조사는 낙태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진정으로 포착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갤럽의 다른 설문 조사에서는 낙태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큰 변화는 이전 세대보다 더 높은 비율로 청년들이 태아의 권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론과 낙태율 사이의 상관 관계는 잘 문서화되어 있지만 다른 요소들도 있다. 전반적인 여론이 가임기 여성들의 여론만큼 낙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ACN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독립적인 클리닉은 2012년 이후 34% 감소했다. 2020년 11월 현재 337개의 독립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을 받는 낙태 사업은 낙태 수요가 감소해도 문을 닫지 않는다고 뉴 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독립 클리닉이 플랜드 페어런후드보다 시장 하락세에 조금 더 의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플랜드 페어런후드는 정부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클리닉보다 낙태 수입 감소 상황을 더 잘 견딜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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