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부선교사로 파송 받아 2002년부터 해외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임하네 씨 ©임하네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부선교사로 파송 받아 2002년부터 해외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임하네(본명 임수진) 씨가 싱글 ‘주는 우리 하나님’을 최근 발매했다. 이번 찬양은 최요한 음악감독, 마커스의 임선호, 베이시스트 장태웅, 아이돌 보컬트레이너 김구현 등 화려한 세션들이 참여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하네 선교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본명이신가요?

“본명은 임수진입니다. 남편 위민국 선교사와 함께 A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나가면서 사역명으로 임하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2001년 12월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여호수아 찬양팀에서 예배찬양사역을 하였고 2002년 1월에 ‘위나라 임하네’(사역명) 부부선교사로 파송 받아 함께 A국 선교사로 사역지를 섬기고 있습니다. 2012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2013년 안식년 기간 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찬양 인도를 섬기게 되었는데, 당시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부어져서 작사, 작곡을 시작하면서 곡들을 만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에 ‘꽃들도’ ‘코람데오(참회)’를 싱글 음반으로 만들고 2020년 코로나로 한국에 혼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이번 가을에 ‘은혜로’와 ‘주는 우리 하나님’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꽃들도’를 제외한 나머지 곡은 저의 자작곡입니다.”

-언제 어떤 계기로 신앙을 시작하시고 무슨 계기로 찬양사역자의 삶을 살게 되셨나요?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집사님에게 전도를 받은 어머니를 따라 9살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해서 교회학교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청년 때에 성가대도 봉사하고 주일 예배찬양 인도도 같이 하면서 찬양사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죠.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선교사로 파송 받아 그 땅을 섬기던 중 주님의 도우심으로 2018년에 싱글 1집 ‘꽃들도’와 ‘코람데오’를 음반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주는 우리 하나님’이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와 강조하고 싶은 부분 등 곡 소개 부탁합니다.

“출애굽기 17:8~16절을 묵상 중 ‘여호와 닛시’ 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만든 노래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를 괴롭히는 존재 앞에서 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입니다. 우리가 하늘의 주님을 향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항상 이기게 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성경과 세계의 역사 속에 수많은 전쟁이 있었고 지금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승리는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기도를 통한 승리의 깃발(여호와 닛시)들이 곳곳에서 높이 들어 올려 지길 소망합니다.”

 

임하네
임하네 선교사가 발매한 싱글 ‘주는 우리 하나님’ 앨범 표지

-참여하신 뮤지션들이 화려한데요. 최요한 음악감독, 마커스의 임선호 씨, 베이시스트 장태웅, 아이돌 보컬트레이너 김구현 등 이분들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홍대 ‘수상한 거리’ 대표 백종범 목사님의 소개로 최요한 음악 감독님을 만났는데, CCM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고 최고의 프로덕션으로 각광받는 프로듀서로 CCM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분이셨어요. 나머지 훌륭한 뮤지션들도 최요한 음악 감독님이 섭외하신 분들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들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화려한 만큼 앨범 제작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선교사로 오랜 시간 선교지에 일하면서 앨범을 제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인도해주신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격려와 중보기도, 재정 지원을 받아서 앨범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 노래가 나오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를 전합니다.”

-임하네 선교사님이 좋아하는 찬양과 성구는요?

“제가 좋아하는 찬양은 애니메이션 ‘천로역정’에서 호소력 있게 나온 ‘내 맘에 주여 소망 되소서’와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성구는 빌립보서 4:6-7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추천하는 찬양사역자는요?

“두 팀 을 추천합니다. 먼저 정승원, 손혜영 부부 찬양사역자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청년 때부터 현재까지 예배찬양 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교회 장년국의 브엘세바 예배팀에서 예배찬양인도를 맡고 있습니다. 정승원 예배찬양인도자는 선포와 함께 나팔 소리처럼 선명하게 드러나는 목소리로 사람들과 예배를 돋보이게 하는 은사가 있습니다. 또 손혜영 찬양사역자는 청년시절 컨티넨탈 사역과 ‘하나님의 스포트라이트’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 두 곡 외에도 다수의 CCM 곡을 작사, 작곡하였고 여성예배찬양인도자로서 부드럽지만 강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잘 전달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독특한 색깔의 다양한 좋은 예배 곡들을 만들어 세상에 알리게 될 것을 기대하며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새 노래로 주 찬양해’ 앨범을 낸 임지연 찬양사역자를 소개합니다. 결혼 후 개척교회의 사모로 사역하며 육아 등으로 10년 동안 잊었던 찬양사역의 비전을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하여 친구인 ‘그런 사랑’의 작곡가 조은혜, 프로듀서 박계수와 함께 EP앨범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임지연 찬양사역자는 자신의 앨범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임하며 잊었던 비전을 찾고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으며 감성적인 보이스로 주님의 마음을 비춰주는 귀한 찬양사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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