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성시화운동 20주년 기념대회 둘째날 8000여 시민과 교인이 참석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포항의 복음화를 위한 포항성시화운동이 10주년을 맞았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에 따르면 이번 10주년을 맞아 본부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 100곳을 선정해 집수리를 해 주고 결핵을 앓고 있는 북한 아동을 위해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10주년 기념대회에서 8,000~10,000여 참석자들은 ▷정직한 포항을 위해 정직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 ▷행복한 포항을 위해 이웃을 섬기며 동행할 것 ▷건강한 포항을 위해 예수님과 동행할 것을 결의했다.

서임중 목사(대표본부장·포항중앙교회 담임)는 개회사에서“성시화운동은 다른 사람들을 향해 외치는 운동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먼저 변하는 운동”이라며 “웅덩이가 더럽더라도 그 웅덩이 속에 솟아나는 샘이 있으면 그 웅덩이는 깨끗하고 생명이 살아가는 샘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회의 어두운 곳에 적극적으로 들어가겠다”며 “교회가 해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해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일에 겸손과 순종으로 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설교자로 나선 정필도(부산 수영로교회 원로) 목사는“국가와 민족의 죄악을 위해 금식하며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축복하신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살길”이라며“성시화에 앞장서는 우리는 내 믿음 하나 때문에 내가 속한 교회, 내가 살고 있는 포항이 복을 받고 보호받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포항성시화를 위한 여성1만명 금식기도회가 열린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포항성시화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