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영양 공급을 위한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영양 공급을 위한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을 2년 동안 운영한 결과, 보호자들의 부담감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장에서 열린 학술토론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개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지난 2년 동안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4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지난 8월 기준 1만3631명이 상담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선도사업 대상자는 여성이 63.6%였고 독거 상태인 대상자가 57.6%, 노인부부세대는 20.6%였다. 75~84세 연령이 52.1%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 참여자를 중심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노인의 51.1%가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노인응답자의 30.7%는 치매가 의심됐다.

상담자들은 평균 1.4~2.1개 영역의 욕구를 갖고 있었고 심리지원, 돌봄, 일자리 서비스 등 평균 1.7~3.2개의 자원이 연계됐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중 노인은 86점, 정신질환자 83점, 장애인 80점 등으로 조사됐고, 특히 일상생활 지원과 주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보호자가 체감하는 부양부담감은 4점 척도 중 노인은 2.6점에서 2.3점으로 감소했다. 장애인과 정신질환자는 3.0점에서 2.8점으로 줄었다.

복지부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공유된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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