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주머니
병상에 누운 환자들을 보살피는 가족들의 모습. ©기독일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 평균시(GMT) 27일 오후 4시 40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0만 360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318만 3342명이었다.

작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보고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사망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최근 유럽 등에서 다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사망자는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 사망자 200만 명으로 증가할 가능성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100만 명을 잃었다는 점과 앞으로 9개월 안에 백신을 얻는다는 현실을 살펴볼 때 이 일은 모두가 연관된 거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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