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센 프랭클린 목사
조지아주 게인즈빌 프리 채플 담임 젠센 프랭클린 목사 ©크리스천포스트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의 충격은 적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가 격리와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전염병에 대한 위험은 누그러지더라도 인적 피해나 경제적 피해는 한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 우리 경제는 발전하고 있었고 일자리는 사상 최고였으며, 미국은 엄청난 성장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목회하는 교회에서는 영혼이 구원받고 삶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교회도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이지 않는 적이 우리 삶에 들어왔고 모든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우리 삶의 굴곡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우리가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도전으로 찾아옵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실직 또는 올해 우리가 경험한 세계적인 유행병 등은 우리 삶에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은 큰 혼란을 가져옵니다. 그와 함께 모든 위기에는 고통스럽지만 교훈도 따라옵니다. 저는 우리 삶이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중단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30 장에서 다윗은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다윗과 그의 용사들이 전쟁하는 동안 아말렉 사람들은 용사들의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 전체를 파괴하고 그들의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모든 동물과 재산을 빼앗았습니다. 사람들은 다윗을 비난했고 너무 괴로운 마음에 다윗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자신이 처한 어려움 속에서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성경은 "다윗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격려했다."고 말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하나님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라고 물었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사건의 결말은 매우 놀랍습니다. 다윗이 고난의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회복할 뿐 만 아니라 그밖에 전리품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네 모든 것이 회복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다윗에서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앞으로 펼쳐질 최고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회복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사업장과 가족, 교회가 회복될 것입니다. 잃었던 것을 되찾을 뿐 아니라 전리품을 거둘 것이라 확신합니다.

믿음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믿음에 대한 정의는 믿음이 당신이 보는 것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다 알 수 없을지라도 지도 밖으로 나아가 믿음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1982년 10 월 중순, 위스콘신의 배저 스타디움(Badger Stadium)에는 6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여 위스콘신 대학이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스파르탄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위스콘신 대학은 홈 필드의 이점을 가졌음에도 미시간 주립대학이 앞서고 있었습니다.

위스콘신 대학은 더 많은 점수를 잃었고 그들의 패색이 짙을수록 위스콘신 대학의 팬들의 응원과 함성은 더 커졌습니다. 위스콘신 대학의 코치와 선수들은 팀이 지고 있음에도 팬들이 보내는 성원과 함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같은 날 70 마일 떨어진 곳에서는 펼쳐진 월드 시리즈 4 차전 경기에서는 위스콘신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이겼습니다. 그때 배저 스타디움 스탠드에 있었던 관중들은 휴대용 라디오를 듣고 있었고, 팬들은 본 것이 아니라 들은 것에 응답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패배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승리를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보는 것에 반응할 것입니까? 듣는 것에 반응할 것입니까?

당신은 보고 있는 것에 반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늘이 말하는 것에 응답하고 있습니까? 배저 스타디움의 팬들은 위스콘신 대학의 패배를 보고 있었지만 그들의 귀에는 그들의 눈이 보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더 큰 승리가 들려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치, 경제, 폭력 또는 뉴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긴장하지 않으십니다. 그는 만왕의 왕이자, 만유의 주이며 "내 자녀와 백성을 돌 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환호성을 외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은 우리의 힘"(느 8:10)이며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요 1 4:4)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기뻐해야 세 가지 이유

예수님께서는 성경에서 당신에게 세 번 "기뻐하라(Be of good cheer)"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당신의 죄가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폭풍의 한가운데 있을지라도 기뻐할 수 있는 까닭은 당신이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버지가 되시고 그는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기뻐하십시오. 당신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기뻐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다시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우울증과 두려움이 공격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능히 이길 사랑의 능력과 힘을 주십니다.

세 번째 이유는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을 이겼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전염병과 모든 위기 상황에서도 당신을 향한 주님의 말씀은 "기뻐하라"입니다. 폭풍이 끝났을 때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뿐만 아니라, 폭풍의 한가운데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그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너를 도는 시간

우리의 가장 두려운 순간에 가장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저는 이 전염병이 어떻게 진행될지, 언제 우리 모두가 일터로 돌아가거나 교회 예배를 위해 문을 활짝 열게 될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교회는 더욱 좋게 변화될 것임을 압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위기 가운데 하실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맡길 때 폭풍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는 방법입니다. 인생의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하늘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모든 역경의 시간 반대편에는 새로운 문이 열려 있습니다. 긴 어려움과 환란의 길을 걷는 동안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것은 회복될 것입니다. 오늘 믿음을 가지고 승리를 선포하십시오. 당신이 보이는 것만을 신뢰하지 마십시오. 기쁨의 소식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젠센 프랭클린 목사(조지아주 게인즈빌 프리 채플 담임)

* 미주 기독일보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출간한 서적 ‘어라이즈 투게더’(Arise together)를 18회에 걸쳐 번역 게재합니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현지 복음주의 목회자들의 교회 본질 회복에 대한 외침을 담고 있습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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