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 기업인 우아한형제들과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노인 일자리 200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B마트 물류센터)를 확장하면서 신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자 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공동 기획으로 어르신에게 부합하는 일자리 'B마트 시니어 크루'를 창출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발해 지난 9월 초부터 5개 지점에서 시범 근무를 추진한 결과 물품 입·출고, 매장관리, 피킹(picking)·패킹(packing) 등 다양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등 어르신들의 직무적합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이들이 청년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의사소통 강화'를 주제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B마트 시니어 크루는 공공 재정 지원이 들어가지 않는 민간 일자리라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 채용 규모가 500명까지 늘어나도록 할 방침이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서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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