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들국화의 노래가 국민 MC 유재석을 울렸다.

2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새 코너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에 출연한 그룹 들국화의 멤버 전인권, 최성원, 주찬권은 이날 '제발','매일 그대와'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들국화가 '제발'(1986)을 열창하자 MC 유재석은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쏟았고 이에 MC 김원희가 "유재석이 이렇게 펑펑 우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MC 유재석이 그룹 들국화의 노래에 눈물을 훔쳤다. ⓒMBC '놀러와' 방송 캡쳐

유재석은 "들국화 세 분의 모습을 보다보니 예전 모습과 겹쳐지면서 눈물이 났다. 학창시절 정말 팬이었다"며 "학창시절 너무 좋아했던 전설의 들국화를 내 눈앞에서 직접 보니 감동이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들국화가 해체 이후 25년 만에 재결합하게 된 과정 등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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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들국화 #MBC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