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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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911 S&RT 수색구조단(Search&Rescue Team)과 14일 협약을 맺고 사랑의 이동급식차량과 쌀 등의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민원의 지원으로 911 S&RT 수색구조단은 지난 15일 충북 제천 성내리 마을에 캠프를 마련하고 무너진 집과 시설 등을 정비하고 있다. 이들은 여건이 된다면 제2, 3의 장소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전국의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힘쓸 예정이다.

성민원의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지난 2006년 포스코로부터 기증받았다. 2006년 강원도 인제의 수해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천여 끼니를 지원했으며, 2007년 태안 유류피해 지역에서 2만여 끼니, 2011년 전북 정읍 수해현장에서 3백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서 1천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성민원과 협약을 맺고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는 911 S&RT 수색구조단은 전 세계 재난 현장을 다니며 생명을 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민간인 수색구조단이다. 1981년 발족 이후 국내의 재해 구호를 위한 활동은 물론 해외 16개국의 지진, 태풍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며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성민원 권태진 이사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911 S&RT 수색구조단과 함께 수해복구를 도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을 당한 이재민 분들이 위로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성민원과 911 S&RT 수색구조단은 집중호우로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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