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동행 활동사진
청년동행 활동사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경험이 개인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 '2020년 청년들의 봉사활동 참여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학(원)생 자원봉사 플랫폼 '서울동행'을 통해 만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천702명이 응답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사회이슈·문제해결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청년인 나에게도 필요한 경험(96.8%, 1천648명)이라고 응답했으며, 모든 응답자 2명 중 1명이 올해(1~7월) 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여했다.

올해 1회 이상 봉사한 응답자들의 주된 참여 이유는 ▲봉사시간을 위해(22.2%), ▲나의 가치와 가능성 발견 등 자아실현을 위해(19.4%), ▲취업·진로에 도움이 되기 위해(13.7%), ▲중요한 사회이슈·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10.4%)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세대에게 사회적 기여에 대한 동기뿐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동기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적으로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기술 등 지식·기술 습득 및 역량강화(1순위, 15.4%), ▲나에 대한 자기존중·만족감·긍정적 태도(2순위, 14.8%), ▲나의 능력에 대한 믿음(3순위, 12.6%), ▲다양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크(4순위, 12.4%)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봉사를 통해 개인의 역량강화 및 내적 성숙이 가능했음과 동시에, 청년 개인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서울동행 청년 DIY 기획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노수빈(22세) 씨는 "내가 가진 것으로 세상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사회 안에서 내가 가진 능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나머지 절반의 청년들은 10명 중 6명이 코로나19(62.6%)를 그 이유로 꼽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이 자기 확장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가 막히고, 사회적으로 단절되는 상황"이라며, "사회가 보다 쉽게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안을 마련하여 상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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