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추적카메라 설치 강의실에서 Zoom을 활용해 실시간 송출하는 모습 ©이화여대

여름방학을 맞은 이화 캠퍼스는 2020학년도 2학기의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교육의 질적 수준이 담보될 수 있도록 본교는 2020학년도 제2학기를 ‘혼합 수업(대면/비대면 수업 병행)’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혼합 수업’이란 강의실에서 교수자의 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동시에 비대면 수업(실시간 송출, 대면수업 녹화 후 업로드 등)이 병행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유레카 시스템을 통해 교과목별로 대면 또는 비대면 중 원하는 출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론, 이론·실습 교과목’은 수강신청인원 50명 미만인 경우 혼합 수업을, 50명 이상인 경우 全 기간 비대면 수업(온라인 강의)을 원칙으로 진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혼합 수업으로 진행하며, 수업운영상 학생의 대면 출석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대학(원)장 승인 하에 변경도 가능하다. 중간·기말시험은 대면 시험을 권장하되, 교과목 담당교수의 재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혼합 수업 및 대면 시험 시, 방역 지침에 따라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확인을 완료한 후에 입실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교육혁신센터는 ZOOM을 활용한 혼합 수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강의실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교내 각 건물에 추적카메라 설치 강의실 50개실과 웹캠 설치 강의실 161개실을 구축 중에 있으며, 기존 녹화강의실의 장비 업데이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캠퍼스에 ZOOM을 통합하여 실시간 송출 및 강의녹화 파일 업로드 모두 ZOOM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는 강의실에서 강의 녹화 시 기존의 Smart recorder가 아닌 ZOOM을 이용해 녹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ZOOM 사이트 라이선스 체결 및 클라우드 녹화 용량을 확충하고, 교수자를 위한 수업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보강 작업을 통해 원활한 교수·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라진 환경과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혁신센터에서는 방학 중 강의실 사용법과 온라인 수업 운영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며,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 학습사례와 교수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 수업운영 사례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혜숙 총장은 “연초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 상황 속에 비대면 수업이라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새로운 수업 환경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님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습을 이어가는 학생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투한 교직원들은 물론 후배들을 위해 코로나극복기금 모금에 동참해준 동창들까지 이화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지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혼합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2학기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현장의 이러한 변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에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던 것들로, 역사상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온 것일 뿐”이라며 “다가오는 2학기 새로운 수업 방식 도입과 함께 유연한 교육환경과 질 좋은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함으로써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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