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1995년 당시 조용기 목사 설교 모습. ©유튜브 영상 캡쳐

최근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의 ‘80-90년대 설교’를 소개한다. CTS JOY 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두 번째 영상은 조용기 목사가 1995년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내가 채우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것이다.

조 목사는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있다. 그래서 부모는 자신의 지혜와 경륜을 다하여 자식에게 교훈을 하여 자식이 그 교훈을 듣고 바로 살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대개의 자식들은 부모의 교훈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부모들은 탄식을 할 때가 많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다”며 “당신의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백성들에게 여러 가지를 교훈하신다. 교훈을 듣고 순종하며 살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날 선택을 받은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는 육신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울삼아 완악한 마음을 깨트리고 겸허히 하나님 말씀에 귀를 잘 기울여야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가 있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신에게 절하지 말찌어다’(시81:9)고 했다. 오늘날 인간들은 자기가 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에덴동산’이라는 낙원을 만들어 아담과 하와를 두었다. 절대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나아가길 바랐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해서 자기 스스로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나아가기를 원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러나 “마귀의 꾐에 빠진 아담은 자기가 하나님이 되길 원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너희 스스로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며 “여기에 넘어간 것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피조물은 피조물로 살아야지 왜 사람이 하나님이 되길 바라고 피조물이 조물주가 되길 바라는가.”를 물었다.

그는 “교만은 인간을 타락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이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되어 자기가 자신을 소유하고 자기가 선과 악을 결정하길 원했고 그 결과로 버림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인본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 하나님을 섬기고 만세 전에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일생의 프로그램을 작성하신대로 따라 살아야지 우리가 우리의 프로그램을 심어 놓고 선과 악을 판단해서 인간 스스로 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결국 이것은 비참한 파멸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이방신을 섬겼다”며 “그 결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는 모든 종교는 이방신을 섬기는 것”이라고 했다.

조 목사는 “둘째,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낸 너희의 하나님이다’고 하신다”며 “구태여 하나님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건져낸 하나님’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능히 다스릴 실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을 지키셨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하나님과 언약 맺은 우리들인 것”이라며 “누구든지 믿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언약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과 사람 사아에 맺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죄를 짓고, 못났고, 버림받아 마땅한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그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했다. 그러나 모세를 통해 해방을 시켜 주셨다. 그럼으로 하나님은 해방과 자유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는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하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게 하셨다. 이러므로 오랫동안 마귀의 말굽에 짓밟힌 우리들에게 주님은 진실한 자유와 해방과 번영을 약속 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뿐 아니라 능력과 권세가 한이 없으신 분이신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 세상에서 멸시하고 천대하는 80세 넘은 노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430년 종살이 한 3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당시) 최강의 나라 애굽으로부터 구해 내시는 능력과 권세가 한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오늘날에도 그 능력과 권세가 나타나면 우리의 모든 속박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음을 증명하신다”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와 복의 하나님이시다”며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의 백성들은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셋째, 그러므로 ‘네 입을 넓게 열라’고 하신다”며 “삶 속에서 입을 열라는 것으로, 무슨 입을 열라는 것인가. 여기서 입은 ‘꿈’을 말하는 것으로 큰 꿈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럼으로 하나님께 꿈을 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겁을 집어 먹고 살아선 안 된다. 겁을 먹고 꿈을 다 잃어버린 채 두려움 사로잡혀 사는 것을 하나님께서도 원하지 않으신다”며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내어 정탐하게 했더니 그 중에 10명은 겁을 집어 먹고 입을 다물고 꿈과 환상을 가지지 못했다.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으로 쳐들어가자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꿈이 없고 입을 크게 열지 않는 10명의 정탐꾼을 죽이고 그들을 따라 갔던 백성들은 광야로 회진시켜 40년 동안 방황하다 죽고 오직 꿈이 있는 여호수아와 갈렙만을 살리셔서 그의 후손들과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하나님께 꿈을 달라고 기도하고 꿈을 주시면 그 꿈대로 입을 넓게 열고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며 “성경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는다’(고후5:7)고 말한다. 눈에 아무 증거가 없고 보이지 않으며 손에 잡히는 것이 없더라고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인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며 입을 크게 열어 긍정적, 적극적, 창조적, 생산적인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하여 입을 다물고 부르짖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도 아무것도 줄 수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넷째,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신다”며 “사람은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채우시는 것이다. 채우는 것은 하나님의 특권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빈 인생을 원하지 않으신다”며 “사람들이 타락하므로 생활 속에 모든 것이 비워져 버렸다. 의와 사랑, 거룩함, 건강, 생활의 축복, 생명과 소망, 삶의 목적과 가치도 비워졌다. 그럼으로 인생은 쓸데없는 쓰레기가 가득 차 있고 타락으로 인해 필요한 것들이 텅 빈 인생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인생은 즐거워하지 않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 쓰레기를 다 청산하셨다”며 “죄악과 미움, 두려움과 절망, 질병, 가난과 저주, 죽음과 멸망의 쓰레기를 주님께서 갈보리 산에서 다 청산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용서와 의, 사랑과 거룩함, 건강, 축복과 부족함 없는 삶으로 채워 주신 것이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 일을 하고 계신다”며 “그럼으로 우리가 계획, 자복하고 믿음으로 부르짖으면 보혜사 성령께서 생수같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우리의 마음, 영, 생활을 채우시는 것이다. 강하게 담대함으로 꿈을 가지고 우리가 입을 열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우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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