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회적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 소속 장애인 한국어 교원들과 임직원
외국인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회적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 소속 장애인 한국어 교원들과 임직원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보급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전화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하이퐁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CSR)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LG디스플레이, 호주뉴질랜드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외국인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회적 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대표 김현진)와 베트남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장애인 교원 교육 및 일대일 전화 한국어 교육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시각 장애, 지체 장애가 있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을 완료한 교원들은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전화 한국어로 회화 학습 지원을 하게 된다.

장애인 교원들은 7월부터 2개월간 재단이 개발한 세종학당 교원 양성과정 등 온라인 교육을 70시간 수강하고, 전문교수진에게 교수법 및 실습 등 오프라인 교육 40시간을 받게 된다. 또한, 학습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하여 베트남 지역 세종학당 근무 경험이 있는 교원을 초청해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교원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 학습자 100여 명에게 전화로 일대일 회화 연습을 제공하게 된다.

강현화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자들에게는 전화로 원어민 교원과 한국어 회화를 연습할 기회가 생기고, 장애인 한국어 교원에게는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단 고유 업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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