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행복한 교실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도서『행복한 교실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공부 잘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 행복이 되어 버린 학교와 교실, 그 속에선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도, 교사도 행복하지 못하다고 한다. 행복한 교실이 되는데 필요한 많은 요소 중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임을 강조하며, <행복한 교실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을 따라가면 교실도 사랑이 소통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전 세계 2,000만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 게리 채프먼은 8년간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재직하며 학생용 5가지 사랑의 언어 프로그램을 360회 이상 진행한 디엠 프리드(DM FREED, M.Ed.)와 함께 행복한 학교,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5가지 사랑의 언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랑은 모든 심리적이고 현상적인 갈등들의 문제이자 해결책임을 제시하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 친구 간의 관계,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 등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사랑을 주고받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것을 말한다.

TV 드라마에 나오는 남녀처럼 뒤늦은 고백으로 헤어졌다가 몇 년 뒤 다시 만나 사랑하는 것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아무리 마음으로 외쳐도 표현되지 않으면 사랑을 제대로 전달될 수 없듯이 ‘다 알겠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단언한다. “그런 일은 없다. 그러다 사랑만 놓친다. 사랑을 표현하는 법부터 먼저 배워야 한다.”

소중한 사람이 떠난 후에야 비로소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그때 좀 더 표현할 걸 후회하지 말고 지금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그때는 진짜 늦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잘못된 사랑의 표현에 대해서 우려한다. 자식에 대한 사랑을 돈으로 표현하는 부모, 자식의 숙제를 대신 해주고 미래의 꿈도 대신 결정해주는 부모. 확실한 것은 이런 부모들은 자기보다 아이들을 더 아끼며 사랑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랑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별로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사랑한다고 최선을 다했지만 당사자에게 그것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이다. 나는 사랑이었는데 상대방에게는 사랑이 아닐 수 있고,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에게 음식을 잘못 주는 것처럼 의도와 다르게 끔찍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사랑은 배워야 한다. 배운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것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 세상에 많은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각기 문화와 언어가 다르듯 사랑의 표현도 이런 언어들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방식, 언어가 다르기에 사랑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 게리 채프먼 박사는 “단언컨대, 5가지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알게 된다면 사랑이 제대로 소통되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언어가 다르기에 이 5가지 언어 중에 사랑이라고 느껴지는 언어도 있고, ‘이것이 사랑인가?’ 라고 느껴지는 언어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5가지의 언어가 사람마다 다 다르게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지 하나만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며, 살아가면서 환경의 변화와 같은 내·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 언어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대로 사랑을 표현하려면 이 5가지 언어를 다 알고 배울 것을 강조한다.

「행복한 교실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내용은 복잡하지 않다. 언어의 정의, 모델, 해당 언어의 반대말, 실습의 4단계를 거치며 자신의 삶과 교실에서의 경험이 결합된, 의미 있고 살아있는 배움을 전달한다. 5가지 사랑의 언어가 각각 무엇인지 알고 교사 스스로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했던 사랑의 언어들을 체크해봄으로써 왜곡된 언어뿐 아니라 왜곡된 인간관계도 회복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하므로 잃어버린 교실 속 사랑의 언어를 찾아주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우명훈. 교육컨설팅 폴앤마크(Paul&Mark) 연구소장,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5가지 사랑의 언어 인증과정Master Trainer,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5가지 사랑의 언어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를 진행하는 교육 컨설턴트이다.

원작
게리 채프먼 (Gary Chapman). 뉴욕타임스 초장기(8년) 베스트셀러인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 휘튼대학교와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했고 이후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와 듀크대학교에서 포스트 닥터 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5가지 사랑의 언어』를 시작으로 『자녀의 5가지 사랑의 언어』, 『십대의 5가지 사랑의 언어』, 『싱글의 5가지 사랑의 언어』, 『남성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 『결혼 전에 꼭 알아야 할 12가지』 등이 있다.

행복한 교실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ㅣ 우명훈 저, 게리 채프먼 원작 ㅣ 생명의말씀사 ㅣ 96쪽 ㅣ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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