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65회 현충일이다.

국가보훈처는 현충일을 맞아 '6610 묵념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일 10시가 되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전국에 1분간 울리고 조포가 발사된다. 묵념 시간에는 전국의 주요 도로에서 차량을 일시 정차에 묵념에 동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현충일에 태극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자며 조기(弔旗) 게양의 방법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 달아야 한다.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대한 내려 게양한다.

또한 조기는 현충일 당일에만 게양한다.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게양하고 있어 현충일에는 게양하지 않는다. 단, 국립현충원 등 추모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 행사용 차량에는 조기 형태로 달 수 있다.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다는 것이 원칙이다.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때, 위치는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단다.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를 다는 위치는 조정할 수 있다.

태극기 구입은 각급 지자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각급 지자체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해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모든 현충일 행사가 축소되면서 그 의미가 잊혀질까 우려 된다.

모두가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조기 게양과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하고, 현충일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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