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어스
제이어스의 새로워진 예배 모습 ©제이어스

 

 

제이어스가 오는 12일 ‘Love Never Fails’ 이후 3년 동안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네 번째 앨범 ‘BREAKTHROUGH’를 발매한다.

이번 BREAKTHROUGH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고, 그 트랙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예수 우리 왕이여
2 주의 임재
3 주의 이름 높이며
4 여호와 닛시
5 Breakthrough
6 시편 118편

이 중, ‘Breakthrough’(부제: 나는 달려가네)와 ‘시편 118편’(부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등 4곡이 제이어스에서 새롭게 만든 신곡이다. 특히 ‘시편 118편’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어스 ‘BREAKTHROUGH’ 라이브워십 출시일
제이어스 ‘BREAKTHROUGH’ 라이브워십 출시일 ©제이어스

 

 

 

제이어스는 그동안 ‘The Beginning’ ‘Born Again’ ‘Love Never Fails’ 세 개의 정규앨범을 내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내 모습 이대로’라는 곡은 지난 4년 동안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808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그 밖에도 ‘십자가’ ‘본어게인’ ‘여호와께 돌아가자’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본지는 새 앨범 출시를 앞둔 제이어스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 약 3년 만에 나오는 새 앨범인데요.

“이번 앨범은 ‘BREAKTHROUGH’라는 테마로 기독교 성극 단체인 ‘카르디아’와 함께 계속 예배를 드리던 중, 은혜를 담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이어스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개인과 사역의 상황에서 깨어짐, 가로막힘, 각종 질병 등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이 거짓말처럼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저희를 둘러싼 문제들이 벽처럼 쌓인 이 상황에서 주신 마음이 돌파의 마음이었고, 제이어스는 어려움 앞에서 더 깊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 형식에 매이지 않은 채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예배 가운데 고백하게 하신 노랫말과 멜로디를 이번 앨범에 담았습니다. 오는 6월 12일 발매 예정입니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앨범 발매 전후에 많은 콘텐츠로 함께 충분히 예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자작곡 ‘Breakthrough’(부제: 나는 달려가네)와 ‘시편 118편’(부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BreakThrough’는 시편 18편의 말씀을 담은 곡입니다. 시편 18편은 다윗이 자기를 해하려는 원수들의 손에서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환난 중에 주님께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군을 향해 달리고 담을 뛰어넘는다는 다윗의 담대함과 믿음의 선포가 담긴 곡입니다. 하나님께서 승리하심이 이미 이루어졌으며 그 진리를 의지하여 영적 전쟁과 이 시대를 돌파한다는 주제입니다. 특별히 랩이라는 음악적 표현이 선포하는 에너지를 곡에 담고 싶었습니다.

‘시편 118편’(부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이라는 곡엔 성경 시편 118편의, 환란의 터널을 지나온 자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화자는 고통 중에 주님께 부르짖었고(5절), 주변이 적들로 에워싸인 상황이었습니다(11절). 지치고 낙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화자는 ‘주님께서 나의 하나님이시다’(28절)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그 시간들을 돌파합니다. 이처럼 ‘도움과 구원은 주님께로부터 임하며, 위로와 은혜를 베푸신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선포를 이 찬양에 담고 싶었습니다. 성경에 있는 과거의 고백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동일한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듣기 편안한 멜로디와 함께 담담하게 찬양하였습니다.”

- 지난달 23일에 했던 ‘온라인 워십’에 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월 녹음 집회 때 많은 예배자분과 함께 예배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예배를 드릴 때 부어주시는 은혜와 감격이 분명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회중석에 사람이 없어도 동일하게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어쿠스틱 온라인 워십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또 다른 듯, 비슷했습니다. 제이어스는 자체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서로 삶을 나누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습니다. 팀 안에서의 예배가 자연스러웠고 늘 해오던 것이었기 때문에, 회중들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 예배라고 해서 크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팀 안에서 예배드릴 때 흐르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고스란히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돌파가 필요한 여러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 하나님이 승리하실 것이고, 이미 승리하셨다는 마음을 분명하게 부어주셨습니다. 계속된 도전의 여정과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는 메시지를 다른 예배자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정기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 예배라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었던 것도 ‘BREAKTHROUGH’, 돌파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이어스는 예배 풀 영상을 올린 사례가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인해 멀리서 함께 예배할 수 없었던 분들과도 함께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에게 주신 메시지를 그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은혜였습니다. 저희에게 부어주신 그분의 메시지와 은혜들을 온라인을 통해 예배자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제이어스 굿즈를 만들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굿즈 또한 ‘BREAKTHROUGH’라는 돌파의 메시지가 더욱 분명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생각으로만, 말로만이 아니라 삶에서도 그 가치가 흐르기를 바랐습니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돌파의 메시지가 시각적으로도 드러나고, 그걸 보고 쓰면서 다시 도전받는 선한 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제이어스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있다면요.

“코로나19로 인해 2월 녹음 집회를 실황으로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그날 예배의 현장에서 부어주신 은혜를 나누고자 ‘BREAKTHROUGH’ 라이브 워십앨범을 준비해왔고, 이제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고백이 제이어스의 고백에서 그치지 않고 많은 예배자들의 삶 속에서도 담을 뛰어넘는 돌파로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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