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가 20일 수요예배에서 ‘은사의 비밀 다섯 가지’(에베소서 4:7~16)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은 한 가지씩 인생의 목적과 달란트가 있다. 달란트는 어떤 능력과 재능을 나타내는 만국 공통어”라며 “이 말은 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은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병상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도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목적을 주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란트와 은사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은사를 주신 목적과 무엇을 하길 원하시며, 은사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보고자 한다”며 “이 은사의 비밀 첫 번째는 은사는 예수님께서 주셨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통 이스라엘의 선한 왕들은 그들이 전쟁에서 취한 전리품 중에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 앞에 먼저 드렸다”며 “은사는 성령의 선물이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먼저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재하시며, 그 분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또 “달란트는 자신의 능력에 불과하지만,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때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라며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능력과 힘이 생기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므로 구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에게 놀라운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이것에 영적인 의미가 있다. 그럼으로 은사는 예수님의 핏 값으로 사셔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전리품이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는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 모든 은사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고, 아무 은사도 없는 사람도 없다”며 “예수를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는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하면 안 되며, 능력을 많이 받았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성경에서 나오는 은사는 기본적인 것들을 말하며, 그 외에도 셀 수 없이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 예를 들면 오늘날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 기계를 잘 다루는 능력 등으로 이 시대에 허락하신 은사”라며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은사를 주신다’라는 것과 ‘다양한 은사를 주셨기 때문에 서로가 함께 섬겨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 번째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셨다”며 “여기서 교회를 세운다는 의미는 받은 은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교회를 실제로 섬기고, 사람들을 이롭게 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은사냐 아니냐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나의 재능으로 교회를 섬기며,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성경에서 사도 바울과 아볼로를 비교해 보면 아볼로가 더 말을 잘 했다고 한다. 말을 잘 하므로 사람을 세울 수도 있고, 갈라놓게 할 수도 있다”며 “나의 재능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있느냐를 통해 내가 가진 재능이 인간적인 재능으로 끝나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은사가 되느냐를 분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은사는 내가 좋아하면서 잘 해야 한다. 아무리 자기 생각에 달란트가 뛰어나더라도 그것을 통해 섬길 때 교회에 자꾸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은사가 아니라 자기 재능으로 일할 뿐”이라며 “교회는 자기 재능으로 일하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사신 그 은사를 우리에게 전리품으로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역시 재능을 은사로 바꾸어서 섬기는 곳이 교회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능이 많은 사람은 세상에도 많다”며 “교회는 영적이 공동체이다. 재능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성령 안에서 바뀌어서 달란트를 가지고 교회와 사람들을 세우는 것에 쓰이는 것이 은사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교회에 불일듯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섬기면서 열매를 보라.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지, 주변의 사람들이 세워지고 있는지를 보아야한다. 예수님께서 그러했듯이 희생적인 면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네 번째 은사는 성령의 열매와 함께 가야 한다. 은사가 능력이라면 성령의 열매는 그것을 담는 우리의 인격”이라며 “영적 어린아이의 상태로 머물면 안 된다. 성령의 영이 떠난 사람의 특징은 환경에 의해서 늘 요동친다. 성령의 은사를 가진 자는 사람과 환경을 뛰어 넘으라고 주신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 은사는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다섯 번째는 은사는 자라나야 하며 연결되어져야 한다”며 “은혜와 사랑이 떨어지면 나의 달란트로만 일을 하게 되며 다른 이들을 괴롭게 한다. 우리가 다 주님께로 나온 존재들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나만 보지 않고 주변을 바라보며, 같이 갈려고 노력하고 연결되려고 한다. 은사는 그런 곳에 쓰여야 하며 그런 곳에 성령이 불일 듯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