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임산부 완성형 꾸러미 ⓒ두레생협몰

오는 5월 말부터 26개 지역의 임산부 8만 명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을 4만5천 명에서 8만 명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추가 예산 45억 원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1명당 연간 지원액은 48만 원이며 여기에는 개인당 9만6천 원의 자기 부담금이 포함돼 있다.

애초 올해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규모는 4만5000명 수준이었지만, 정부가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인한 민생·경제 종합 대책을 내놓으면서 지원 규모가 8만 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대상 지역도 충북, 제주 등 광역 지자체 2곳과 경기 부천 등 기초자치단체 14곳에 서울과 경기도 안성 등 기초자치단체 9곳이 추가됐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이달 말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는다. 다만 서울, 포항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공급 시기가 다를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자체가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친환경 농산물 종류는 그때그때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선택형 꾸러미', 이미 완성된 꾸러미를 가격대, 품목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완성형 꾸러미', 한 번에 3∼12개월 치 친환경 농산물 공급 프로그램을 신청해 해당 기간 별도의 주문 없이 배송받는 '프로그램형'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조기 집행 등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지자체에서도 자체 예산 확보, 공급업체 선정, 쇼핑몰 구축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