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센터의 책임자 조지 바나(George Barna)
문화연구센터의 책임자 조지 바나(George Barna) ©Courtesy of ACFI
미국 사립대학의 한 베테랑 연구원이 '성경적 세계관과 하나님의 진리'를 미국내 모든 문화 영역에 복원하기 위한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글렌데일에 본부를 둔 이 사립대학은 ACU에 문화연구센터(Cultural Research Center) 개설을 발표하면서 이 기관을 "미국내 최고의 세계관 연구기관"이라고 발표했다. 조지 바나(George Barna)는 이 센터의 연구 책임자가 될 것이다.

이 센터는 오는 화요일에 첫 번째 국가 연구인 아메리칸 월드뷰 인벤토리 2020(American Worldview Inventory 2020)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바나 박사는 이 연구가 "미국에서 행해진 조사 중 가장 정교한 조사"라고 주장했다.

렌 문실(Len Munsil) ACU 총장은 성명을 통해 "바나 박사와 함께 아리조나 기독교 대학에 문화연구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도덕적, 정치적, 문화적으로나 좀 자유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건국 가치와 성경 세계관은 희미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이 있고 문화적 변혁이 가능하다. 문화연구센터가 비판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비당파적 연구와 정보의 중요한 원천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바나 박사는 기독교적 태도를 폭넓게 문서화하고 측정하며 신학적이고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에 관해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연구센터의 주요 목표는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세계관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속적인 국가적 조사를 통해 이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언론, 교수, 기부자 및 부처 파트너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그 후 얻은 결과는 이 분야의 리더로서 문화적 도전을 식별하고 정의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나 박사는 "지금까지 미국인의 세계관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연구센터는 없었다"며 "문화연구센터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당파 연구단체로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이 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결과로 공식적인 행사는 연기되었고 일정은 이번 가을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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