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표
자유공화당 김문수 공동대표. ©기독일보 DB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통해 최근 나온 14번째 ‘전광훈 목사 옥중서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김문수 (전) 지사가 홀로 광화문 이승만광장의 애국동지들의 뜻을 무시하고 우리공화당으로 갔다. 참으로 슬픈 일”이라는 이 옥중서신의 내용이 공개됐었다.

이에 김 대표는 “(옥중서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전광훈 목사님을 가장 많이 면회하고, (감옥에) 들어가시기 전 가장 이야기를 많이 하고, 청와대 앞에서 270일간 목사님과 같이 했다”며 “가장 목사님과 가깝게, 오랜 시간 같이 호흡을 맞추었다”고 했다.

이어 “거기(청와대 앞 등)에 별로 오지도 않은 사람들이 거기(전 목사가 구속된 감옥) 가서 목사님한테 자꾸 이야기 해서 ‘이렇다 저렇다’ 그렇게 한다”며 “그런 것에 대해 어제도 해명되었다시피 목사님은 ‘그런 뜻으로 한 게 아니다, 여러 가지 오해를 낳고 또 중간에 잘못 전달되어서 그런 게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김 대표는 “다른 이야기보다 우선에 전광훈 목사님을 석방시켜야 한다. 전 목사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며 “저도 목사님 걸린 것 다 걸려서 고발되어 있다. 그럼 나는 왜 안 잡혀 갔나. 목사님은 대장이고 나는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도 다 잡혀갈 것이다. 우리가 다 같은 공동운명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와 나 사이를) 이간을 자꾸 시킨다. 옆에서 자꾸 그런 식으로 하는 사람들 있는데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가 그걸 가지고 서로 싸우면 안 딘다. 전 목사님을 석방하는 게 1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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