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신천지 교주로 알려진 이만희 씨 ©뉴시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1일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교주인 이 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때문에 만약 이 씨가 직접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로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면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현재 이 씨의 거처로는 그의 별장이 있는 경기도 가평 고성리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 인덕원과 충북 청도 인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검사를 받는다면 이 지역 인근 선별진료소로 갈 것으로 보이지만 단정할 순 없다.

경기도 가평 청평면 교계 한 관계자는 “(이 씨가) 고성리 별장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방궁 같은 곳이라 숨기에도 편할 것”이라며 “거기 말고는 딱히 있을 곳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이 씨가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이었다. 그는 “신천지는 속임수의 귀재”라고도 덧붙였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