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신학대학원(원장 김주한) 장공도서관은 ‘박근원 명예교수 연구자료 보관서가’를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캠퍼스 장공도서관 3층에서 봉헌 예식을 진행한다.

이는 한신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연구 자료를 아카이브화하여 한신 신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첫 시도로서, 김윤규 교수(신학부), 권명수 교수(신학부), 홍순원 목사, 그리고 박근원 명예교수 후학들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박근원 교수는 “한신의 신학은 세계 속에 빛나는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큰 업적을 남긴 스승들의 자료를 보관하는 곳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보관서가를 장공도서관에 설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계기로 한신 신학의 전통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후학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원 교수는 한신대와 한신대 대학원, 미국 듀북 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국 아퀴나스 학원대학 신학부(Ph.D.)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연구교수와 한신대학교 학장, 그리고 한국실천신학회 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 날 박근원 교수는 저작물 121권, 연구자료집, 서가 등 전문자료를 기증할 예정이며 한신대 장공도서관은 관련 자료를 교수 및 학생들의 연구 학습과 지역 학술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받은 자료는 장공도서관 3층에 비치되며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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